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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들면 뭐 좀 있어 보일것 같아 만든 대문



*제 블로그에 '그림과 함께' 올라오는 음원은 모두 가지고 있는 시디에서 추출한 것입니다.
 
 현재 군 복무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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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훈 | 2010/08/25 17:57 | 트랙백 | 덧글(0)

복귀

 내년 봄에 다시 만나요~

by 조훈 | 2009/10/09 05:54 | 그냥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블리치

 이번에 나와서 독파 했습니다. 본래 기약없는 인기 배틀 만화 (원피스, 나루토, 이누야샤 등등) 는 취향이 아닌데, 부대 안에서 보고 재밌어서 39권까지 나온 것을 모두 구입해서 봤습니다. 굉장한 인기가 있는 만화로 알고 있구요. 확실히 재미는 있더군요. 화끈한 배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심하다 싶을 정도로 그 수가 많긴 했지만) ... 그런데 스토리를 한 줄로 요약하면 '주인공 쿠로사키 이치고가 짱먹는 이야기.' 라고 축약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절대 죽지 않고 밑도 끝도 없는 반전이 심하게 많네요. "내 힘이 여기서 끝인 줄 아는가?" <- 이 패턴... 심각합니다. 죽을만 하면 계속 변신하고 비실비실 해 보이는 녀석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거나, 요놈이 보슨줄 알았는데 그 위가 존재하는 둥, 너무하다 싶을 정도더군요. 스토리를 그려가며 구상해 내는 타입인 듯 한데 사실 이런걸 굉장히 싫어 합니다. 질질 끌기 위한 수단 정도로 밖에 보질 않아서... 하지만 재밌습니다.

 다 구입해서 안 사실이지만 번역자를 보고 돈을 날린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본좌 '오경화' ...유명한 분이죠. 검색해 보세요. 번역계의 김성모 쯤 될까요? 번역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예전에 '이런 번역을 보느니 내가 일본어를 공부해서 원서를 보겠다.' 라는 말을 심심찮게 했었고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이 때문에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보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실력까지 오고 보니, 원서를 사서 보는것도 제법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이센스 만화책 현재 가격이 4500원대를 달리고 있는 것을 감안 할 때 말이죠. 원서와는 대략 1~3천원 차이가 나며 이 정도로 유명한 만화는 교보문고 정도만 가도 아주 손쉽게 구할 수 있거든요. 원서는 작아서 보관 면에서도 편리합니다.

 혹시나 해서 집에 있는 수 많은 만화책을 찬찬히 뒤져 보았습니다. 전혀 관심 없었는데 욕먹는 번역자 이름이 심심찮게 보이더군요. 모르는게 약이라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곤 합니다. 왜 일본어 실력을 늘려 주셨나요...(누가?) 사실 이 생각도 재밌게 볼 때는 전혀 모르다가 '오경화'라는  이름이 여기저기서 발견 돼 검색하다가 속이 끓네요. 오경화 님, 블리치도 심각한가요? 대충 봐도 될 정도 같긴 한데... (사투리 평어 번역, '가서 죽여라', 성을 이름으로 죄다 수정, 은어 등 제외)

 p.s : 은어 면에서 많은 사람이 거리감을 두더군요. 전문서적도 아닌지라 역자의 감각이라 생각 했는데...
 p.s 1 : 어쩌다 보니 번역 관련 이야기가 더 길어졌는데, 전 블리치 만화를 보았고 재밌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번역 관련 내용은 제가 더 민감해서... 융통성 없는 부류오타쿠의 동의를 구하고 싶진 않네요. ^^; 전 국어 실력이 좋습니다. (뻥) 이런 이야기가 길어진 것도 독자들의 수준이 향상된 까닭이 아닐까 합니다.

by 조훈 | 2009/10/09 05:46 | 취미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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