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남고 안철수 편을 본 김에 찾아 봤는데… 예능 프로, 아니 티비보면서 이렇게나 소름끼친 적이 있었나 싶다. 작위적인 느낌이나 어색함 등 어떤 감정이라도 상관 없다. 그냥 소름이 끼쳐서 (맞댈 일도 없겠지만)상대하기가 싫은 사람과도 같은 이미지였다. 그러고보니 학생때 지역구 선거 중에 한나라당 유세를 하러 온 것을 시장에서 본 것 같다. 우리 아버지 엄마는 그렇게 좋아하던데, 나야 정치에 전혀 아는바가 없으니 좋고 싫고 할 것도 없지만 소름이 확 돋더라.
는건 사실 게스트가 그래서 그런거고, SBS 예능프로는 가식이 철철 흘러서 다 재미없다. 집에가서 라스나 다시 봐야지.
덧글
뭐랄까, 범접하지 못할 신분의 사람이라 간접적으로 대하기도 어려운 느낌?
다른 의미로 계속 보고 있기가 힘들더군요.
그런데 부모님 말만 들어보면 육영수 여사의 인기가 어마어마했던 모양인데...
당장 제가 보고 있는 책이 옛날 책인데 재단이 그 분 재단이네요.
박통인생에서 가장 큰 보물을 획득한것이 육영수 여사와 결혼한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후광의 상당부분은 부인덕분이죠.
지저분한 면도 부인이 다 가려주는셈이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본방사수는 허접해진 1박2일로 한다는....ㅋㅋㅋㅋ
힐캠이 예능프로라지만 대권주자 3명은 예능감이 제로죠. 그냥 그러려니 하는쪽이 좋을듯....ㅎ
힐링캠프는 대권주자가 안나왔을 때조차 재미가 없더군요. 물론 취향차이도 있고... 당시 게스트가 빅뱅이라 그런가.
예능성으로 따지면 힐캠은 SBS에서 내에서도 처지는 편이죠.
정글법칙이 순수해보여 좋더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