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라노 다다모리 역 - 나카이 기이치(中井貴一)

 
 
 기요모리의 아버지이자 헤이케 수장 역. 나카이 기이치(中井貴一)라는 이름인 모양이다. 외모도 중후하고 연기도 잘 하시는 것 같다. 특히나 표정연기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는 이 분과, 기요모리의 숙부인 다다마사 역을 연기한 분이 기억에 남는다. 나중에 따로 또 쓸지는 몰라도, 다다마사는 기요모리가 밖에서 들어온 아들이라 미워하면서도 위기에 빠지자 구해주고 여자에 약한 어리숙한 모습도 보여주며 감초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딴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튼 중후하고 멋있는 사람이다. 극중에서도 아들을 위하는 한편 분쟁에서는 중용을 지키며 절제를 알고, 그럼에도 야망은 큰 인물로 등장한다. 초기 하급무사일때는 좀 거지같아 보였는데….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헤이케나 겐지도 귀족이라면 귀족일진대 무사들은 하나같이 지저분한 모양새다. 그러다보니 사토 노리키요와 같은 인물이 인기를 얻었는지도. 

 어찌됐든 지금 보는 시점에서 다다모리는 죽었는데 눈물이 나올 정도. 지금 보는 시점에선 호갱...이 아니라 호겐의 난이 시작됐다. 이렇게 거침없이 드라마(혹은 기타 영상물)를 보는 것은 각종 콘서트 영상이래 처음인듯. 이게 왜 현지에서 인기가 없는지 모르겠다. 드라마 자체에 별 관심이 없는 본인이 권하니 꼭 보시길 바란다. 영상미와 특히 음악이 굉장히 아름답다.   


덧글

  • 기린 2012/08/31 04:09 # 답글

    나카이 기이치는 바람의 검 신선조에서 처음 봤는데 배역이랑 연기 둘 다 좋아서 팬이 되었습니다.

    꽃돌이들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는 중년 형님들이 역시 쵝오! 예를 들면

    다케나카 나오토 아저씨라든가... ㅋㅋㅋ
  • 조훈 2012/08/31 04:11 #

    일본 배우는 사실 아는 바가 전혀 없었는데 시대극에 자주 등장하는 모양이군요.

    말씀하신 배우를 찾아봤는데 공교롭게 제가 아는 배우군요. 예전에 어떤 영화에서 익살스러운 조연으로 등장하셨던 기억이...
  • 란티스 2012/08/31 12:14 # 답글

    기이치씨는 요시츠네에서도 요시츠네의 형인 요리토모로도 유명해요. 그리고 기묘한 이야기 극장판에서도.... 왠지 모르게 사람을 끄는 뭔가가 있는 배우인거 같아요^^
  • 조훈 2012/08/31 14:12 #

    이분이 요시츠네에서도 등장하셨군요. 그것도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매력적이신 분 같아요.
  • 잠꾸러기 2012/08/31 16:11 # 답글

    이 아저씨는 핸폰 들고 있던 사무라이도 연기했고 바람의 검 신선조에도 나온 그분이군요.
    연기 잘하시던데... 재미도 있고~

    검술씬 연기할때 잘하시더라구요. 원래 칼질 좀 하셨던 분 같기도 하고...ㅋ
  • 조훈 2012/08/31 16:21 #

    해당분야(?)에서는 진작부터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인 모양이군요.
    외국인에게 느끼기 힘든 목소리의 품격이 있었습니다.
  • aLmin 2012/08/31 19:49 # 답글

    저 아저씨 자주 나와요. 꽤 느낌이 좋더라구요.
  • 조훈 2012/08/31 19:52 #

    네, 연기도 그렇지만 문자 그대로 느낌이 좋은 분입니다.
  • js 2013/12/06 00:04 # 삭제 답글

    저도 보고 있는데 키요모리보다 나카이 키이치씨가 더 눈에 들어와요ㅋㅋ
    타이라노 키요모리 인기없는건 주연배우가 너무 못생겨서인듯..--
  • 조훈 2013/12/06 06:53 #

    그분 데스노트에서 엘로 출연한 사람이잖아요? 굉장히 준수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종반으로 갈수록 연기도 괜찮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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