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지쓰지 말라고 하고 싶다. SBS 예능을 싫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는데….

그 외 김서형은 승승장구에서 예전에 다 본지라 특별한 것은 없지만 녹화중에 졸았던 것이 히트라면 히트. 흥행을 거둔 드라마인 추적자를 보지 않아서, 얼굴은 알지만… 하던 배우 류승수도 솔직한 입담이 재미있었다. 그러나, 솔직한 말로 몇 번이고 반복하지만 과거편은 지금도 빵빵 터지는데 요새 라스는 흐뭇한 미소 정도만 짓게 만든다. 사실 이번 편은 나름대로 괜찮게 뽑혔는데도 이런 시선이 생김은, 재미가 없는 것도 익숙해짐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그렇다 해도 과거편은 계속 터지는데… 다른데서는 재미있는 유세윤도 여기선 뭐가 웃긴지 모르겠고…. 삐딱한 시선으로 보지 않으려 노력하는데도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또 계속 보고는 있네.
덧글
공중파 복귀는 아직 멀었으려나
실제로 작가는 아니고 CG담당이 바뀌었더군요. 제가 CG가 억지스럽다는게 단순한 느낌이 아니었더군요, 결국.
그런데 정작 바뀐 것은 한참 되어 가는데 근자에 재미가 없는 것은 역시 김구라의 부재가 큰 것 같습니다.
라스 독립 후 첫방이 카라였고 이후 원더걸스까지만 해도 굉장히 재미있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인피니트는 정말 팬심을 빼고 보더라도 겸손하고 개념있는 아이돌입니다. 저 방송 떄문에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T_T
딱히 대응을 하지 않은 것도 그 탓인데 이렇게 예의를 차려 주시니 그냥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전 인피니트에 어떠한 감정도 없구요, 엘이라는 저 친구도 어제 라스를 보고 처음알았기에 건방지다기 보단 당혹스러운 감이 컸습니다.
제 동생보다 어린 친구에게 일부러 미운 감정도 가지지 않을 뿐더러, 저는 제가 팬으로 있는 록 그룹은 정말 보기 힘들 정도로 씹는답니다.
그러나 아이돌 팬덤이라는 문화를 감안하고 또 그 팬 분들이 보시기에 다소 불쾌함이 있으시리라 인정하는 바,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전 엘이라는 저 친구에게 어떠한 감정도 없습니다. 도리어 저야 말로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게스트들 피곤해하는게 얼굴에 보였음...밤샘 촬영하고 왔다던데
아마도 시트콤 이슈 띄울려고 무리하게 게스트로 데려온 거 같았어요.
차라리 드라마가 어느 정도 진행되서 서로 에피소드나 그런 게 있는 상태라면 모를까 완전 다들 따로따로라;;
서로 사연있는 가족사 아니었으면 어쩌려했는지;그런데 그래서 인피니티 멤버는 완전 소외 -_-;
이거 보면 추석 전에 녹화한 것 같은데, 말씀마따나 시트콤 방영전에 알리고자,
바꿔 말하면 그 전에 라스 녹화분을 내보내고자 힘들게 촬영한 것 같아요. 돌이켜 보니 좀 재미없게 뽑혔네요...
MBC 시트콤이 잇따라 약세라던데...
솔직한 말로 그게 게스트와의 대화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게스트를 알아보는 포맷의 토크쇼는 기존에 참 많았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