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참, 요즘 같은 때
별일도 다 있네.
설마 골드 러시를 맞은 이때
마을 길바닥에 쓰러져 있다니.

@ 고맙습니다
@ 실은 기억을 잃어서……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전혀 상관없다.
시비를 가리는 선택지라도 옳게 잡아주며, 고를 당시의 대사 일부가 달라질 뿐이다.
@ 실은 기억을 잃어서……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전혀 상관없다.
시비를 가리는 선택지라도 옳게 잡아주며, 고를 당시의 대사 일부가 달라질 뿐이다.

피치 :
아하하!
보기완 다르게 재미난 젊은이네.
미안하지만 그렇게 말해봐야
우리 가게에서 형씨를 돌봐줄 여력은 없어요.
뭐, 잠시 쉴 곳 정도는
마련해 줄게요.
느긋하게 있다 가요.

이봐, 아돌? 아돌이잖아!

맙소사, 겨우 찾았구만.
만약 마을로 돌아오면
이 듀렌님을 찾으라고 했잖아.

@ ……아돌이 누구?
@ ……당신은 누구?
@ ……당신은 누구?

은발 거한 :
얼씨구, 웬 잠꼬대?
아돌… 아돌 크리스틴,
네 이름이잖아?

그보다도 아돌….
이야~ 잘도 <셀세타 수해>에서
무사히 돌아왔군!
한 걸음만 잘못 파고들어도 순식간에 방향을 잃고
탈출할 수단을 잃고 마는 마의 영역….
금광맥이 존재한다고 알려졌지만
이스파니도 로문도 어쩌지 못했던
지도상의 공백 지대….
그런 곳에 도전하겠다는 널
울며 말렸건만, 무사히 잘 돌아왔구나!
영락없이 다른 광산업자마냥
개죽음당할 것 같았는데….
넌 내 돈줄이야!
아니 아니, 진정한 친구!

해서 갑작스럽지만 거래 이야긴데.
알다시피 난 정보상이니까
네가 가진
셀세타 숲의 정보를 팔아주지 않겠어?

@ 솔직히 이야기한다
@ 적당히 말을 맞춘다
@ 적당히 말을 맞춘다

듀렌 :
오오, 정말이야!?
그럼 얼른 듣고 싶은데,
숲에 사람들 사는 마을은 있었어?
그것만 알아도
탐색 가능성이 넓어질 텐데.



…얼씨구, 진짜야!?
그럼 나에 대해선커녕
너 자신이 누군지도 기억 못 하는 거야?
대체 숲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니지… 아돌, 미안하지만
이 이야기는 없었던 걸로 하지.
난 직감적으로 좋지 못하다 싶은 이야기엔
관여하지 않거든.

실례했군….
언짢게 생각 말아줘.

헉헉……!

뭐지?

…크, 크, 큰일 났어!
갱도에….
갱도에 <마물>이 나타났어!!
손님 :
뭐라고!?

…그럼 <마물>은
새로 발견한 그 갱도에 나타났다는 건가?
아마 거기는 유적과 맞붙어 있을 텐데….
<마물>이 있었다 해도 이상하지 않지.
손님 :
어찌 됐든 간에
이럴 때를 위한 로문군이잖아.
손님 :
그래, 맞아!
손님 :
레오 그 녀석은….
잘난 레오 단장님은 대체 뭘하고 있던 거야?
광부 :
그, 그게 군사연습인지 뭔지로
지금 없는 모양이던데….
남은 주류군 놈들도
어찌하면 좋을지 우왕좌왕할 뿐이고…….
손님 :
뭐야!? 하필 이럴 때….
더럽게 도움 안 되는 놈들이네.
손님 :
갱도에서 미처 도망 못 친 사람은 없고?
광부 :
모르겠어… 죄다 자기
도망치기 바빠서 확인 못 했지.
손님 :
하긴, 그건 그렇겠군…….
손님 :
이렇게 앉아 있을 순 없지.
어서 광산으로 가보자!!
일동 :
그래!

무슨 큰일이 난 모양인데….
아돌, 나도
잠깐 상황을 보러 갈게.
또 보자고.
-계속
덧글
폴더 하나에 모으면 공략집도 되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