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다이라노 기요모리 완결

이거 끝났구나… 안 보고 있던 것은 아니고 천천히 봤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50화로 완결.
더불어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재밌는데, 왜?! 영상미도, 음악도 정말 너무너무 훌륭했는데…….

여담으로 일본 배우에 대해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 위와 같은 이미지도 홈페이지에 갈 때나 보곤 하는데 기요모리의 삭발은 정말이었다. 이제와서 찾아보니 '데스노트의 L' 역할이었다(;) 일본쪽 미디어는 아예 보는 것도 듣는 것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 알 수가 있어야지.

아무튼 드라마를 보며 정이 들어 그런가 참 잘생긴 배우같다… 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사진을 찾아보니 그렇지도 않다. 아마도 나는 일본 특유의 헤어스타일에 거부감이 있나보다. 어찌됐든 이렇게 잘 모르는 만큼 평가를 관대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일본의 드라마와 영화를 멀리하는 이유 중 하나로 일본어 특유의 연기하는 듯한 억양을 싫어해서인데 사극인 만큼 그런 것도 없었고, 또 그 때문에 제대로 된 연기를 평가할 수 있을리도 만무하다. 그냥 내가 보기엔 다들 멋지게 하더라.

 난 마지막에 가서 시게모리(모자를 착용한 배우)가 제일 좋았는데 벗겨 놓으니 왜 저리 얍삽하게 생겼지.


덧글

  • mi 2012/12/28 10:24 # 답글

    그 전 해의 고우가 최악오브최악이라( ) 심지어 다이라노 기요모리 자체를 일본인들이 별로 안 좋아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근데 전 재밌게 봤는데!!!*.*
  • 조훈 2012/12/28 13:23 #

    判官贔屓...
  • mi 2012/12/28 19:19 #

    그는 요시츠네...으앙!! 엄마가 그 고생을 하며 살려놨는데 횽에게 토사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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