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



 이 분(아르고)이 만든 동영상들이 재미있어서 안 잡던 료를 난생처음으로 잡아봤는데, 이 양반처럼 칼타이밍에 카운터로 전북익산을 맞출 실력은 안되지만 재미있는 것을 알아냈다. 료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기본기가 우수하고 기본 점프가 낮은데, 특히 대쉬 소점프의 스피드가 빠른 편이라 니가와보다 러쉬 형태의 스타일에 주효하다. 짤짤이에서 이어지는 약 기본기 국콤이 대미지도 우수하고, 실패 시 필살기만 입력하지 않으면 안전거리가 확보되는 선에서 가드 크러시 압박에 아주 괜찮은 캐릭터이다. 호포는 최고의 대공기를 뽑을 때 이상하게 빠지지 않는 편이긴 한데, 실제로 써보면 피격판정 거리가 캐릭터 편차를 많이 타는 편이니(특히 리버설)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한 번 써봤을 뿐이지만 같은 러쉬를 교로 할 때보다 승률이 월등하게 높아졌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뭐에 꽂혀서 일시적으로 한 캐릭터들은 그렇게 오래가진 않더라.

 이 양반 영상은 KOF를 이해만 한다면 대부분이 재밌는데, 가져온 영상은 봉황각 연출(?)이 인상적이라 전북익산은 전보다 재미가 없는 듯.

 그래도 남은 료 하나로 셋을 이겼다. KOF의 예능을 구축하신 분이다. 


덧글

  • 2013/03/06 17:4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조훈 2013/03/06 18:42 #

    저도 처음엔 잘 몰랐는데, 거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동시에 상대가 점프했을 때 상대가 D로 대응해 오면, 나는 약공격을 하는 것이 발동도 빠르기 때문에 공격을 끊고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CD 공격이 아니니 다운이 안되므로 추가타를 노려봄직 하죠. 같은 이유에서 쿄가 연속기에 들어갈 때 점프 D가 아니라 C로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판정도 발동도 상회하거든요.

    게다가 연습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다수의 캐릭터들의 역가드 판정이 월등하게 약공격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오죽하면 02 김갑환은 김가불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http://gamesection.aquz.biz/Gamesection/Kof02/Kof02/kim/Kof2k2029.png) 이 차이는 CPU가 아니라 사람끼리 할 때는 엄청나게 크게 다가옵니다. 정가드를 하더라도 판정 자체가 뛰어난 기본기가 약공격에 많이 있기 때문에(특히 쿄의 점프B) 가드 크러시를 노리든 짤짤이를 노리든 훨씬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부드럽고 자시고 강공격으로 짤짤이를 넣을 때는 삑살이, 심지어는 연결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상대가 그로기 상태고, 확실히 들어가는 연속기를 꿰고 있을 경우에는 논외입니다.
  • Rock Bogard 2013/03/06 19:04 # 답글

    료가 재밌고 쉽죠. 반면에 김갑환은 재밌으면서 어렵고-ㅁ-;;
    캐릭터 컨셉이 잘 잡혀서 료가 나오지 않아도 재밌게 볼만 했어요. 초기에는 익산에 끌렸지만 나중에는 봉황에 더 기대가 가게 되더군요.
  • 조훈 2013/03/06 19:05 #

    닭각!!
  • 2013/03/07 03:3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조훈 2013/03/07 03:39 #

    댁이 야마자키 안쓰면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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