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셀세타 수해 - 4

(총독부를 나서면)
수염 난 사내 :
아앙~?
혹시 네놈은 광산에서
<마물>을 쓰러트렸다던 검사 아니냐?

@ 그렇습니다
@ 아닌데요

(아닌데요)
수염 난 사내 :
뻥치지 마라!
그렇게 시뻘건 머리가
흔하겠나!

수염 난 사내 :
이 몸은 레오.
셀세타 주류군 단장이다.
이 몸이 자릴 비운 사이에
좀 활약했다고 나대지 마라.
이 몸이 있었다면 너 같은 놈보다
빠르고, 거기다 예술적으로 해결했을 게다.

수염 난 사내 :
으하핫핫핫!

(사라짐)
듀렌 :
…저 양반이 어떤 의미론
캐스넌에서 가장 유명한 레오 단장이야.
너랑 같이 있으면
저런 녀석들만 알아서 엮이는구만.

진이 빠져 총통부를 나선
아돌과 듀렌은 여관 주점으로 향했다.

듀렌 :
아~, 귀빠진 뒤로
가장 긴 하루였던 것 같아….
그래, 결국 총독의 부탁은
어쩔 셈이야?

@ 받아들인다
@ 아직 정하지 않았다

(아직 정하지 않았다)
듀렌 :
왜, 고민되나?
뭐, 너랑 로문 놈들과는
상성이 좋을 것 같진 않다마는.
…….
아돌….
내가 제안 하나 해도 될까?
너, 나랑 손잡고
지도 작성을 받아들이지 않겠어?

@ 듀렌 너와 둘이서?
@ 혹시 포상금이 목적?

(듀렌 너와 둘이서?)
듀렌 :
그렇게 뜻밖이라는 듯한 표정 짓지 마.
비록 오늘 너한테는
실컷 휘둘려 다녔지만….
나는 한밑천 잡고 싶고,
넌 기억을 되찾고 싶지.
기억을 되찾으려면 한 번 더
숲에 가야 하지 않겠어?
그 김에 지도를 만들면
로문 놈들에게 팔 수 있고, 나는 정보도 얻을 수 있지!

@ 옳거니, 알았어
@ 말은 그럴듯해 보이는데

(말은 그럴듯해 보이는데)
듀렌 :
뭐 어때,
속는 셈 치면 되지.
피차 이용가치가 있는 동안에는
공동전선인 셈이지.

이리하여 <셀세타 수해> 지도를
작성하기로 한 아돌과 듀렌-
이날은 밤이 늦어
둘은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다.
다음 날 아침, 총독부를 방문한 두 사람은
그리젤다 총독에게 보고하고
즉시 숲의 탐색 준비를 시작하였다.

<셀세타 지도>를 손에 넣었다.

듀렌 :
당장 숲으로 출발-
했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거점이 되는 마을의 설명을 해주지.
우선 여기서 받을 수 있는
의뢰(퀘스트) 설명을 할게.
의뢰(퀘스트)-
다시 말해 마을 게시판을 통해
자유로이 맡을 수 있는 일이야.
당연히 일을 완수하면
결과에 합당한 포상이
기다리고 있지.
해서, 여기 캐스넌의
게시판은 저거야.

듀렌 :
아돌, 우선 가까이 가서
자세한 내용을 봐 보자.


-계속

덧글

  • 꾸꾸스 2013/04/19 03:12 # 삭제 답글

    오늘 가까스로 이스를 구해서 하는유저입니다^^ 조훈님에 번역이 너무 도움이되어 재밌게 읽고 참조하였습니다 앞으로 재미있고 좋은 번역 해주십시요 기대하겠습니다 ^^*
  • 조훈 2013/04/19 09:46 #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을 잘 하지 않게 되었는데...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 루리웹 2013/05/27 19:03 # 삭제 답글

    번역 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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