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셀세타 수해 - 7

(캐스넌 마을을 떠나 워프 후 진행)
듀렌 :
묘한걸…. 갑자기
짐승들의 기척이 사라졌어.

듀렌 :
저건…….

듀렌 :
그러고 보니 정보통
동료에게서 들은 적이 있어.
숲에는 정령수의
묘목이 자라난 곳이 있는데,
그곳에는 짐승이나 마물이 다가가지 않는대.

@ ……정령수?
@ 나도 들었던 적이 있어……

(나도 들었던 적이 있어……)
듀렌 :
오, 혹시 기억이 돌아왔나!?

무언가 생각나는가 싶었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듀렌 :
어휴!
…어쨌든, 이제부터
여기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돌, 얼른 좀 도와줘.

(잠시 후)
듀렌 :
짠-!
어때, 제법 쾌적해 보이지?
앞으로 묘목이 보이면,
근처에 텐트를 세워서 거점으로 삼자.
그럼, 오늘은 해도 저물어가니
여기서 이대로 쉬자.

그날 밤…….

숲의 맑은 공기와
정령수 내음에 둘러싸여 잠이 드니,
몸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아돌의 뇌리에
봉인되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듀렌 :
이야-, 잘 잤다.
……뭐야, 넌 좀 졸린 것 같은데?

떠올랐던 기억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듀렌 :
탑? 그렇군…….
그런 일이 있었구나.
잘 알 수는 없지만, 이 숲의
어딘가에 그 탑이 있다는 걸까?
뭐, 어찌 되었든
그런 효과가 있다면
야영지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야영지와 기억
■ 야영지에 도달하면 아돌의 기억을 일깨워,
다른 숨겨진 기억 파편의 위치가 지도에 기록된다.

■ 또한, 야영지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다.
· 야영지에 들어가면 전투불능 상태를 비롯한 모든 상태이상이 회복.
게다가 HP를 고속으로 회복한다.
· 텐트에서 휴식을 취하면 EXTRA 게이지가 가득 찬다.

(이후 텐트를 클릭하면)
@ 텐트에서 쉰다
@ 그만둔다

*이후에 묘목을 발견하면 텐트를 세울 수 있다. 반대로 세우지 않고 진행할 수도 있지만, 아돌의 기억을 되살릴 수 없다.
기억을 되살리지 않으면 게임의 진행 자체는 별문제가 없으나 기억 파편들이 맵에 표시되지 않는다. 기억 파편은…

이런 식으로 표시가 되며 스토리와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아돌의 기억들을 보여준다. 기억을 모을 때마다 아돌의 능력치가 소량 상승한다. 그런데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하면 기억이 모인 정도까지 다음 플레이에 인계되어, 현재 맵이 100%인 본인의 경우는 볼 수가 없으니 넘어가는 점 양해를. 모든 번역이 끝난 후에 그 대목만 모아서 일괄 번역할 예정(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이다.

(여기부터가 본격적인 ‘셀세타 수해(숲)’)
새벽의 숲

듀렌 :
주변이 울창해졌는걸….
이제부터 본격적인 수해인 건가.
알고 있겠지만,
이 앞은 생환이 허락되지 않은 마의 영역….
방향은 물론,
<시간 감각>조차 틀어진다잖아.
게다가 짐승들도
각양각색의 공격을 취한다더군….
몸의 <상태이상>에는 조심하자.
헌데 그런 곳에서도
넌 살아서 돌아왔다는 거군.
게다가 이번에는
이 듀렌님도 계시고.
뭐, 너무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탐색해나가자.

수해의 시간 경과
■ 숲 속에서는 시간이 어지럽게 변화한다.
갖가지 위험을 회피하며 주의 깊게 나아가자!

상태이상
 종류, 아이콘, 효과시간, 효과
■ 독,  - , 길다 , HP가 조금씩 줄어든다.
■ 마비, - , 길다 ,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할 때가 있다.
■ 가중, - , 보통 , 몸이 무거워져 이동속도가 저하된다.
■ 연소, - , 짧다 , HP가 큰 폭으로 줄어든다.
■ 동결, - , 짧다 , 몸이 얼어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 불행, - , 길다 , 피해를 입으면 골드를 떨어트린다.
■ 저주, - , 길다 , 적의 공격이 모두 크리티컬이 된다.

참고로 밤이 되면 새벽의 숲 어딘가에 랜덤하게 ‘G 피카드’라는 몬스터가 나타난다. 동일 필드 내에서는 레벨과 각종 스탯이 가장 높지만 공격은 하지 않는다(아닐 수 있음). 방어력이 게임 내 몬스터 중 가장 높아서 대미지가 잘 박히지 않는데다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도망치기에 추격도 쉬운 일이 아니다. 잡으면 10000골드를 드랍하지만… 잡는 수고에 비하면 푼돈인 듯.

바로 앞의 비석부터 활성화하고 시작하자.
캐스넌 마을 앞과는 색이 다르므로 이곳에서 캐스넌으로 단번에 워프는 불가능하다.
과거 이스 시리즈에 비해서 맵의 크기가 전에 없이 넓으므로 천천히 살펴보자.
보물 상자 기준으로 꼭 필요한 곳만, 그러나 빼놓은 곳은 없도록 노력하겠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몬스터는 이 전갈이다. 초반부에 등장하는 독을 지닌 몬스터이기 때문인데, 독 자체는 무시해도 좋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체력을 점점 압박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조바심이 난다. 그래도 후에 나오는 상태이상인 마비에 비하면 양반이다.

플래시 가드의 예시.
공격 타이밍에 맞춰 가드.

플래시 무브의 예시.
공격 타이밍에 맞춰 회피.

이 맵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거대 몬스터이다. ‘보즈옹가(?)(ボズオンガ)’라는 이름의 몬스터로, 모험일지에 따르면 곧잘 보이는 원숭이 형태의 몬스터의 리더 영장류. 보이다시피 레벨은 18이지만 현재 만렙(60)인 본인도 그리 쉽게 이기는 편은 아니다. 아마 처음 만났을 때는 그냥 무시하고 도망쳐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본적으로 공격 하나하나가 강력하고 동작이 큰 편임에도 굉장히 빠르다.

위 이미지처럼 포효를 하면 동료… 라기보다는 졸개들을 소환하니 주의하자. 이 포효 타이밍에 공격을 하는 것 또한 잊어선 안 된다. 그 외에 바닥을 연속으로 내리쳐서 넓은 범위에 대미지를 연속으로 입혀, 캐릭터가 제대로 서 있지 못하는 공격도 있다. 그때에는 캐릭터 교체가 중요하다. 모든 보스를 비롯한 거대 몬스터들의 공략이 그러하지만, 한 캐릭터가 동작이 크고 강력한 스킬을 시전 중일 때, 그것을 마냥 지켜보지 말고 다른 캐릭터로 교체하여 추가타를 입히는 것이 필수다. 참고로 데스카운터(デスカウンター)는 듀렌의 스킬이름.

【난폭한 짐승의 손톱】 짐승 소재
수많은 싸움에서 이겨온 역전의 짐승 손톱.

【원숭이 군주의 붉은 머리털】 짐승 소재
숲을 근거지로 삼는 영장류들의 왕을 물리친 증거.

차후에 설명하겠지만, 거대 짐승형 몬스터를 쓰러트리면 레어 소재로 위 아이템을 드랍한다. ‘난폭한 짐승의 손톱(暴獣の爪)’과 ‘원숭이 군주의 붉은 머리털(猿王の赤髪)’은 퀘스트 아이템이나, 후에 등장하는 조합으로 만드는 액세서리 재료가 되기도 하니 알아두자.

(이 맵에서 보물 상자는 이것 하나)
‘석탄X30’을 손에 넣었다.

*나무색의 보물 상자에는 소모품이나 하급 소재와 같은 것들이,
붉은색 보물 상자에는 장비를 비롯한 희귀품목이 들어있다.

(우선 서쪽으로 가 보자)
‘해독제X3’을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서쪽은 직통으로 마을에 갈 수 있는 길이지만 이렇게 막혀있다. 나중에 개통이 가능하다.

(비석이 있던 처음 맵을 기준으로 동쪽을 탐색하자)
‘쇼트 소드+3’를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우선 남동쪽으로)
‘아이언 플레이트+2’를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남동쪽 끝은 돌이 막고 있어 갈 수가 없다. 역시 나중에 개통이 가능하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북동쪽으로)
‘금괴’를 손에 넣었다.

*잠겨있는 상자이니 듀렌의 퍼스널 액션으로 열자.

월드맵에서의 위치.

북동쪽 끝도 역시 막혀있다. 마찬가지로 후에 개통이 가능하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참고로 그 위치에서 우측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식물 소재 포인트가 있고,
특히 그 반대편은 아무것도 없지만 맵을 열 때 깜빡하기 쉬우니 꼭 가자.

반대편 북쪽으로의 길은 처음부터 막혀있다.
참고로 이 앞에는 셀세타 수해 최강의 보스가 숨어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이제 비석이 있던 처음 맵을 기준으로 북쪽을 탐색하자)
‘실드 링 I’을 손에 넣었다.

【실드 링 I】 DEF +5
수호의 힘을 지닌 반지. DEF가 5 증가한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계속 진행하면 맵에는 보이는데 찾지 못하는 보물 상자가 있다.
이것은 물속에 있는 것인데, 아직은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앞쪽에 자리한 동굴)
용소龍沼 동굴(滝壺の洞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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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은광석
석탄
기묘한 덩어리
시든 나무
튼튼한 나무

*이것은 일종의 던전과 같은 개념으로서 가급적 모두 기록할 예정이다.
기록을 잘 보고 채취하지 못한 소재가 있다면 반복적으로 시도해보자.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 던전은 소재 리스트만 기록한다.

동굴을 나와서 우회하여 비석까지 가자.

월드맵에서의 위치.

‘녹수정X10’을 손에 넣었다.

*원문은 녹정석(晶石).

월드맵에서의 위치.

(서쪽과 북쪽으로 길이 갈리는데, 우선 북쪽부터)
물속에 있어서 열지 못한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로다의 물방울’을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비터 포션’을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푸른 깃털 장식’을 손에 넣었다.

【푸른 깃털 장식】 에어리얼 콤보 시 SP 입수
에어리얼 콤보 중에 라이프 에너지 대신 SP를 입수한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스샷을 깜빡함)

내려와서 서쪽으로 가면 거대 원숭이 두 마리가 나오는데 거길 지나면 이렇게 막혀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이제 서쪽과 북쪽으로 갈리던 곳으로 되돌아가서 서쪽을 진행해보자)
‘백사의 부적’을 손에 넣었다.

【백사의 부적】 ‘독’ 예방
신성한 흰 뱀이 그려진 부적. ‘독’ 상태를 예방한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허니 포션’을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새벽의 숲 · 볕이 드는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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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나무
야광버섯
튼튼한 나무
석탄
철광석
은광석

(던전 안의 보물 상자)
‘해독제X3’을 손에 넣었다.

(던전 안의 보물 상자)
‘뇌수(雷獸)의 부적’을 손에 넣었다.

【뇌수의 부적】 ‘마비’ 예방
번개를 몸에 두른 짐승이 그려진 부적. ‘마비’ 상태를 예방한다.

(던전을 나와서 계속 서쪽으로)
‘건틀렛+2’을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비석이 등장하고 다음 맵은 ‘새벽의 숲 · 시냇물가(暁の森 · せせらぎの道)’인데, 이름대로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서 건널 수 없는 맵이 나온다. 그 앞은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서쪽으로 가면 ‘안개 봉우리(霧ヶ峰)’가, 동쪽으로 가면 ‘방황의 숲(迷いの森)’이 나온다. 기억할지 모르나, 캐스넌 마을 주점에서 정보통 블랙에게 100골드를 주고 들었던 정보이다. 또한 언급했다시피 이 분기점은 어딜 가도 별 상관이 없으며, 어떤 동료와 먼저 알게 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지난번 플레이에서 안개 봉우리 쪽부터 간 본인은 방황의 숲부터 가려 한다.

이곳에서는 이런 게 형태의 몬스터가 대량으로 출몰하는데, 초반… 이 아니라 게임이 끝날 때까지 등장하는 몬스터들 중 거대 몬스터들보다 방어력이 높다. 그냥 높은 것이 아니라 순수 방어력만 따지면 보스, 심지어는 최종보스와 비슷하거나 다른 보스 이상으로 높다. 듀렌의 타격 공격이 약점 상성인데, 레벨 60에 최고 아이템(무강화) 기준으로도 평타로는 대미지가 두 자리까지만 들어갈 정도로 방어력이 굉장히 높다. 거기다 공격을 받을 시에 마비 상태가 될 확률이 있어서 엄청나게 귀찮다. 듀렌의 스킬 공격을 적극 활용하고, 이도저도 귀찮다면 그냥 도망가는 것이 편하다.

거창하게 설명하기는 했는데, 이런 방어력을 가진 몬스터가 초반에 등장했다는 이상의 의미는 없다. 공격력은 주변의 몬스터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방어력만 유별나게 높은 것.

참고로 마비 상태는 이 게임 내에서 가장 귀찮은 상태이상이라 볼 수 있는데, 제자리에서 얼음마냥 마비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도중에 잠깐 하고 동작이 멈추는 것이다. 즉, 스킬을 시전 중이라면 스킬이 나가는 와중에 취소가 될 수도 있으며, 회피를 하는 것이 중간에 멈춰질 수도 있는… 그런 귀찮은 상태이상이다.

‘철광석X5’를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시냇물을 건너려 하면 이처럼 다리가 올라가 있어서 건널 수가 없다.

방황의 숲

레오 단장 :
아앙~? 이 괴상망측한 도조신(道祖神)은…….
역시나-
아까 본 거랑 같은 거잖아!
이런 망할, 왜지!
왜 똑같은 곳으로 돌아온 거냐!?

팬서 :
산초 형~,
우리 미아가 된 지
얼마나 됐을까?

산초 :
글쎄다….
시간 감각이 없으니 알 수 없지만,
아무튼 피곤해 죽겠다…….

팬서 :
응….
나, 배고파 죽겠어~.

산초 :
난 다 그만두고 싶어….
앞으로 나아가는 거면 모를까,
똑같은 데만 빙글빙글빙글빙글…….

레오 단장 :
에잇, 자꾸 나약한 소리만 할 게냐!
배가 고파? 그만두고 싶어?
전부 마음가짐의 문제다!
애당초 부정적인 태도를
입에 담는 것 자체가 문제다.
너희들도 이 레오님을 본받아서,
상황을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겠나!
비록 지금 길을 잃었지만,
이건 하반신을 단련할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길을 잃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이 몸께서 이런 감사의 말을
해도 좋을 지경이다!

팬서 :
무,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말씀을~…….

산초 :
좀 전까지 도조신에게
화풀이를 해댔으면서…….

레오 단장 :
이런 얼간이들!
항상 추구하는 마음을 가지는 자만이 천재란 말이다….
생각 같은 건 언제든 바뀌는 게 예삿일이거늘.

팬서 :
그, 그런 거야, 산초 형?

산초 :
그, 긍정적이긴 한데….
아, 아니지, 단장님 페이스에 말려들지 마!

듀렌 :
뭐랄까… 대단하긴 한데….
그건 그렇고, 레오 일행은
벌써 이런 곳까지 와 있었군.
…어쨌든,
일단 우리도 서두르자.

(말을 걸면)
팬서 :
단장님이 소리치니까…
가뜩이나 고픈 배가 막 울려.
일단
당분간은 조용히 있어야지.

산초 :
그나저나…
이 숲은 진짜 뭐지?
아아… 캐스넌으로 돌아가고파.

레오 단장 :
또 이 괴상망측한 도조신(道祖神)이….
이런 망할, 왜지!
왜 똑같은 곳으로 돌아온 거냐!?

*이 숲은 일찍이 정보통 블랙의 말대로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같은 곳으로 되돌아오며 시간 또한 오로지 밤만 존재한다. 그런데 파훼법은 실로 간단하다. 맵의 한 곳에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식물 소재가 존재하는데, 이 소재가 있는 방향을 따라가면 미로를 탈출할 수 있다.

(진행하면 다시 등장한다. 말을 걸면)
레오 단장 :
그 도조신이 없다는 건
필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
여기까진 됐어….
여기까진 틀림없을 게야.
허나 이다음엔 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

산초 :
단장님….
언뜻 보기에도 신경이 곤두서 있는걸.
아이고, 나무아미타불….
입 닥치고 가만히
있어야지, 참.

팬서 :
계속 이 근처까지 오긴 하는데….
조금 더 갈라치면, 다시 아까 그 똑같은 곳으로
돌아가고 말아.
무슨 표시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진행하면 또다시 도조신이 보이는데 입구에서의 그 도조신이 아니다.

주위에서 짐승들의 기척이 사라졌다.
주변은 고요함과 맑은 공기로 가득 차있다…….

(묘목이 있다)
@ 텐트를 친다
@ 그만둔다

(텐트를 친다)
숲의 맑은 공기와
정령수 내음에 둘러싸여 잠이 드니,
몸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아돌의 뇌리에
봉인되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회상)
??? :
지금으로부터 약 800년 전-
이 숲에는 왕국이 번영했었대.
숲 여기저기에 있는
유적은 그 왕국에서 유래된 것이겠지.
그 왕국이 어떤 나라였고,
대체 왜 멸망해 버렸는지….
나는 조금씩이라도 전승이나
유적의 기록을 조사하고 싶어.

듀렌 :
또 기억의 꿈을 꾼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이었지?

@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 기억이었다
@ 옛날, 숲에 나라가 있었던 모양이다

(옛날, 숲에 나라가 있었던 모양이다)
듀렌 :
뭐… 왕국이라고?
갑자기 엄청난 이야길 꺼내는군.
잠깐… 분명히 캐스넌
갱도에서도 유적이 발굴되었었지.
그것도 그 왕국과 관련된
유적일지도 모르겠군….
좋아, 진척이 있는 것을
안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걸.
아돌, 즉시 출발하자!

방황의 숲
---------------------
시든 잎사귀
시든 꽃

(맵 동쪽으로 가면)
@ 쓰러진 나무를 민다
@ 그만둔다

(쓰러진 나무를 민다)

나무가 떨어지고 다리가 만들어진다. 숲에 처음 들어왔을 때 동쪽으로 곧바로 올 수 있었으나
막혔던 부분이 바로 이곳이며, 한 바퀴 크게 빙 돌아서 온 셈이다. 이제부터 이 길을 통해 직통으로 올 수 있다.

‘토파즈’를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맵을 펼쳐나가는 공략을 할 때는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위 월드맵을 잘 보면 마을(파란색 깃발)에 거대한 나무가 있고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는데 맵이 흐릿하게 끊어져 있다. 그러나 지형 경계선 바깥에 있는 일종의 배경과 같은 것이라 들어가진 못한다. 지금의 본인 같은 경우야 이미 100%를 달성하였으니 더 이상 펼칠 곳이 없기에 위 맵의 경우는 해당이 되지 않지만, 저런 식으로 ‘갈 수 없는 곳’의 맵이 펼쳐져서 지도작성률의 백분율이 올라가는 경우가 곳곳에 있다. 그래서 이런 세세한 곳을 펼치기 위해서는 평소에 맵을 걸어 다닐 때 끄트머리를 항상 찍고 오는 버릇이 중요하다.

물속이라 열 수 없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기도나(Gidona) 거대 구덩이

*남쪽으로 쭉 이어진 길이 존재하는데 이곳은 우선 나중에 가자.
찌르기 상성을 가진 몬스터가 존재하며, 메인 스토리 때 한 번은 갈 곳이다.

‘로다의 물방울’을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흉포한 짐승의 어금니’를 손에 넣었다.

월드맵에서의 위치.

녹색 비석이 등장하고 여기부터 ‘새벽의 숲’과 경계를 달리한다.
이제 앞에 있는 마을로 가자.

월드맵에서의 위치.

*빼먹은 보물 상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

덧글

  • 잘보겠습니다 2013/05/28 22:17 # 삭제 답글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왔네요~ 잘보겠습니다.
  • 조훈 2013/05/28 23:41 #

    게임이 귀찮아서 그렇지 공략이나 번역은 편해요 ㅋ
  • Creator 2013/05/28 23:22 # 답글

    휴대용게임인것같은데 맵이꽤방대하군요. 보즈옹가잡으면 뭐가나오나요?
  • 조훈 2013/05/28 23:43 #

    PSvita 게임이구요. 전작도 큰 편이었는데 이스 시리즈 중 맵이 가장 큽니다.
    던전 안까지 포함하면 훨씬 큰데 어지간한 게임보단 큰 것 같습니다.

    저놈 잡으면 그냥... 아이템 제작용 희귀 재료 정도가 나옵니다.
    게임의 성격상 몬스터가 장비를 드랍하진 않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디아블로처럼 그렇게 해도 나름 재미가 있었을 것 같네요.
  • ㅇㅇ 2014/10/26 08:48 # 삭제 답글

    거대원숭이 같은 경우 바로 앞에 회복해주는 비석을 활용하여 위험할때마다 계속 회복하면서 덤비면 초반에도 클리어야 가능합니다...
    어차피 둘 다 죽지만 않으면 하나가 전투불능이 되더라도 비석으로 바로바로 회복이 되니까요

    물론 노력에 비해 얻는게 별로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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