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퇴폐업소를 간 것이 주된 화두였지만… 세븐 이놈 대단하네; 취재진의 팔을 후려버리는 이등병 퀄리티!
그 기자님도 굉장한 것이, 다짜고짜 묻는 게 질문이 아니라 마치 취조하는 느낌이었다.
"연예인이세요, 군인이세요?" 하는 말 들으니, 현역 때 중대 징계위원회에서 행보관이 나한테 묻는 것 같아 불알이 다 쪼그라들더라.
사안으로 볼 때 영창이 아니라 육교 넣어서 일벌백계하는 건… 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퇴폐업소 만큼 문제가 병 예우 관련이니까.
7월 1, 2, 3일 동미참 훈련 날인데 처음으로 군필이라는 게 창피해지더라. 그 와중에 '무릎과 어깨가 아파서'는 뭐야….
태그 : 현장21
덧글
연예병사는 병사라기보단 연예인이고, 연예인들이 사실 연예병사로 가는걸 원하지 않는답니다.
행사를 너무나 많이 돌려서요. 심지어 간부 집안행사에도 부른다네요..
그래서 국방부는 외박과 휴가를 남발하고 편의를 봐주며 다루는거구요.
즉 연예병사는 일반적인 군대에 소속된 병사가 아닌 소속사와 연예인의 관계가 계속 되는거죠..
게다가 연예병사들은 계급보단 서로 형동생하면서 지내고, 여간부가 오빠 라고 부르기도 한다는군요.
아예 위계질서라는게 다 무너져있던 상황이랍니다.
일개 병사에게 눈치봐야 되는 국방부. 결국 이게 가장 큰 문제였던 거죠.
물론 좀 다를 수도 있고 역으로 복무실태가 털리기도 했지만;
저도 해당 기사를 본 것 같은데, 하루에만 몇 번씩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야 해서 잠은 차 안에서 쪽잠을 자야한다죠?
그 때 현역들은 산 속에서 비 맞으며 잡니다.
편의를 봐 주면 그만큼 책임감있는 행동을 보여야죠. 안그래도 공인인데...
국방부가 가장 큰 문제다 라는 말이 어떻게 애들한테 죄가 없다로 읽혀지죠?
당연히 연예병사새끼들도 개작살을 내버려야죠.
저는 단지 관리감독의 문제가 더 크다는 댓글을 썼을뿐이에요.
애초에 디스패치의 연예기자가 알면 얼마나 자세히 알 것인지도 의문이고, 국방부 홍보부에는 여장교가 없다고 하던데요
여튼 연예병사 솔까 필요없죠. 구닌 사기를 위한거라면 여자아이돌쪽이지, 비 세븐같은 놈들따위... 그런차원에서 성매매+대민물의+무단이탈+기타등등.... 해서 남한산성 ㄱㄱ
민간 연예인으로요. 물론 설득력을 위해서라지만 이번 일은 펀치가 크게 들어갔네요.
영화같은거는 외주줘야죠. 아니면 TFT처럼 그때그때 파견보내든가.
근데 솔까 공군 레 밀리터리블 보니 그냥 약만 빨면 어지간한 퀄리티는 가능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