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셀세타 수해 - 16

방안에 있는 타깃 서클에 접촉하여 아돌의 과거를 진행하자.

금발 청년 :
수해를 넘어왔다고 하길래
곰처럼 커다란 사내를 상상했는데….
설마 나보다 어리고
이처럼 유려한 소년일 줄이야.
뭐, 어찌 됐든…….

오즈마 :
짐승들의 영역을 뚫고 온
그대의 검과 용기에 경의를.
내 이름은 오즈마다.
<성수 스파다>를 사육하는 일족이자
우선은 이 셀레이 대표….
대강 그런 일을 하고 있다.

@ 성수에 대하여 알고 싶다
@ 아직 젊은데 대표?

(성수에 대하여 알고 싶다)
오즈마 :
…너는 어지간히도
호기심이 왕성한 사람이군.
과연 어부들이 질려서
여기로 데려올 법하군.
수해 바깥 사람은 모두 그런가?
뭐, 좋아….
이곳 생활을 알고 싶다면
성수 스파다에 대하여 가르쳐주지.
마침 이 건물 서쪽을
스파다 사육장으로 쓰고 있다.
안내할 테니
실제로 보는 편이 낫겠군.

이동해서 진행하자. 코모드 때와 마찬가지로 회상 중에는 자유도가 제한된다.

(마을 안쪽으로 가려 하면)
오즈마 :
<성수 스파다>를
보고 싶다 하지 않았나?
사육장은 서쪽 건물이다.
해가 지기 전에 가도록 하지.

*내려가면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 딱 하나가 있고, 다른 곳으로의 진입은 불가능하다.

오즈마 :
여기가 스파다를 기르는 곳이다.
이 셀레이는
어업이 부락의 생활 기반이지.
그런데 저 큰 강은 곳곳에 격차가 있어서
급류가 복잡하게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런 곳에서 배를 운용하면…
어찌 될 것 같나?

@ 고기를 못 잡는다
@ 배가 작살난다

(배가 작살난다)
오즈마 :
그렇게까지는 아니라도
표류해서 수해 한복판에
내버려지게 되겠지.

오즈마 :
…무얼 그리 생각하지?
어쨌든, 그래서 급류를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는 스파다가 필요한 것이지.
셀레이 어부들은
스파다를 타고 고기를 쫓는다.
스파다가 없다면
우린 그날의 양식을 얻을 수가 없다.
그 때문에 신께서 이 땅에 보내주신 짐승….
즉 성수인 셈이다.
자,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실제로 보도록 해라.

(말을 걸면)
오즈마 :
셀레이에서도 스파다를
기르는 것은 이 집뿐이다.
다른 가계(家系)에는 사육 방법을
전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

@ 어째서?
@ 다른 가족은?

(어째서?)
오즈마 :
그것이 집안에 전해지는 규율이다.
그 일족도 지금은
나 한 명만 남았지만….
………….

*스파다는 새끼까지 총 세 마리가 있는데 모두 말을 걸어야 한다.

(첫 번째)
오즈마 :
성수의 몸을 잘 봐라….
그 팔다리와 꼬리로 물을 헤쳐서
강의 급류를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다.
머리 부분의 뿔로 대표되는
체내의 돌기도 특징 중 하나인데….
*<검(Spada)>이라 불리는 까닭이지.

*‘Spada’는 이탈리아어로 ‘Sword’와 상통한다.

(두 번째)
오즈마 :
스파다는 짐승이지만,
성격은 극히 온순하고 지능이 높지….
사람의 말을 잘 듣고
날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고기를 잡을 때에는 어부가 탈 수 있게끔
안장과 등받이를 달아놓고 있다.

(새끼)
오즈마 :
거기 있는 건 스파다의 새끼다.

@ 귀엽다
@ 여기서 태어난 건가?

(귀엽다)
오즈마 :
성장이 빨라서 순식간에
거대해지지만.
본래 스파다는
강 상류에서 서식하는 짐승이다.
새끼일 때 상류에서 데려와,
여기서 키우고 있지.

(대화가 끝나면)
오즈마 :
어때, 대충 스파다가
어떤 짐승인지 이해했나?
오늘은 이제 해가 졌군.
나머진 내일에라도…….

@ 타 보고 싶다
@ 신세를 지고 싶다

(타 보고 싶다)
오즈마 :
별 상관은 없지만….
유별난 친구로군.
손에 익지 않으면 멀미할 텐데….
네겐 말해도 듣지 않을 것 같군.
그건 그것대로 귀찮으니 태워주도록 하지…….

오즈마 :
놀랍군….
제법 소질이 있어 보이는데.
아돌, 한 가지 주의할 게 있다.
……강 건너편을 봐라.

오즈마 :
건너편 부근은 급류가 더욱 거세어
스파다로도 건너갈 수가 없다.
알았나? 건너편으로는 너무 다가가지 마라.

@ 어떻게 건너나?
@ 건너편에는 무엇이 있나?

(어떻게 건너나?)
오즈마 :
셀레이 사람도 누구 하나
강 저편으로 건너간 적은 없다.
허나 강 건너편은
<시초의 땅(始原の地)>이라 부르고 있지.
지금이야 스파다(Spada)도
이 주변에 서식하고 있지만,
원래는 <시초의 땅(始原の地)>에서 왔다고 한다.
스파다는 신께서 보내주신 성수….
아직도 그 신이 <시초의 땅>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걸 확인한 사람은 없으니까…….

(회상 끝)
아돌의 DEF 최대치가 1증가했다.

듀렌 :
…옳거니, 오즈마라는
지인이 있다는 거네?
너 같은 호인이
독을 뿌렸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지만….
무언가에 연루돼서
관여했을 가능성은 아주 크지.

듀렌 :
하여간 그 오즈마라는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자.

(문으로 이동)
아돌은 문을 두드렸다.

게우리 :
뭐, 뭐야… 이번엔 무슨 일인데?

@ 배고프다
@ 오즈마를 만나고 싶다

(배고프다)
게우리 :
너, 너….
보기보다 뻔뻔한 놈이구나.
지금은 고기를 잡으러 나가지 못해서
마을에도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야.
좀 참아보라고!

(오즈마를 만나고 싶다)
게우리 :
너, 너, 네
입장을 알고나 있는 거야?
오즈마는 지금 한창
네 처우에 대해 회의 중이라고.
게다가 걔는 어리지만 대표라서
우리에겐 중요한 사람이야.
독을 뿌린 범인과
직접 만나게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엥, 어라?
야, 야… 무슨….
……하, 하지 마!

듀렌 :
뭐야… 무슨 일이지?

오즈마 :
……오랜만이군, 아돌.

오즈마 :
……상황은 대충 들었다.

듀렌 :
그래서 아돌이 걱정 돼서
와 줬다, 이건가?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를 텐데….
그럼 일단 그쪽이 마을
사람들을 설득해주지 않겠어?

오즈마 :
아돌… 이 남자는 벗인가?

@ 친구다
@ 모르는 사람이다

(모르는 사람이다)
오즈마 :
그렇군, 현명한 생각이다.

듀렌 :
이, 이봐!
난 어디다 태클을 걸면 되는 거야?

오즈마 :
듀렌이라 했던가…. 생각이 얕군.
아돌은 기억을 잃었지만,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건가?
유감이지만 나를 포함한 사람들을
납득시킬만한 주장은 아니다.

듀렌 :
뭐, 그, 그야 이해하지만 말이야.
그렇다면 너 역시
아돌을 의심하고 있는 건가?

오즈마 :
솔직히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지 몰라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러 왔다.
아돌…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하지.

오즈마 :
네가 범인이 아니라면
다른 진범이 존재할 것이다….
너 자신의 힘으로 그걸 밝혀내서
무죄를 증명하는 것이 어떤가?

@ 알았다
@ 어떻게?

(어떻게?)
오즈마 :
그건 너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물론 가능한 협력은 하지.

듀렌 :
뭘 하고 자시고 여기
감금된 상태인데.

오즈마 :
내가 너희 감시역으로
동행하는 걸로 사람들에게 전해두지.
그리하면 주민들도 안심할 테고,
주변을 자유롭게 다녀도 무방하다.

듀렌 :
옳거니! 그거 고맙군.
허나 대표인 네가
그렇게 해도 괜찮은 건가?
보기에 따라서 아돌의
편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일 텐데.

오즈마 :
딱히 편드는 건 아니다.
용의자가 다른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면
그 역시 훌륭한 진전일 테니.
모든 것은 이 셀레이를 위해서다.

듀렌 :
허-, 과연 대표라 할 만하군…….

@ 고맙다
@ 증명해 보이겠다

(고맙다)
오즈마 :
그, 그래…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

오즈마 :
…좋아, 마을 주민들에게는
사전에 이야기를 해 두었다.
협력하도록 전하였으니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해라.

듀렌 :
아직 의심이 가신 게 아니니까
긴장 풀지 말자….
아무튼, 무슨 단서가 있는지
닥치는 대로 찾아보실까.


-계속

덧글

  • 2013/07/17 10:1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님진짜짱ㅠ 2013/07/17 19:57 # 삭제 답글

    공략 잘보고있습니다ㅠ 정말 짱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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