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오브 세이비어


 요새 유행하는 것 같다. 지금 시대에 도리어 퇴보하여 라그나로크와 테일즈위버 등을 섞은 듯한 느낌이다. 그 탓인지는 몰라도 오타쿠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그런데 학생 때 라그나로크나 테일즈위버를 보고 느꼈을 때와는 달리, 왠지 삽화도 게임도 확 와닿진 않은데….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재미있어 뵈긴 하다.
 
 그런데 내가 이걸 왜 올렸냐면, 아래쪽에 캐릭터 이미지를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게임이 있어서이다. 나이 좀 있는 게이머들은 어쩌면 알지도 모르겠는데, 97, 8년 정도에 스퀘어에닉스에서 발매한 PS 게임인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라는 게임이 있었다. 아니, 사실 이름도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파판은 알아도 저건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냥 저 당시 잡지에서 부록 공략본으로 나온 것을 본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 그냥 동글동글한 느낌이 캐릭터 디자인이 많이 비슷하다. 하긴 예전 같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느낌이지만.



덧글

  • 타누키 2015/12/26 23:07 # 답글

    택틱스 완전 재밌게 했었죠. 그러고보니 비슷하네요.
  • 조훈 2015/12/27 01:43 #

    그걸 하셨군요. 저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 ㅅㄴㄱ 2015/12/27 21:55 # 삭제 답글

    파랜드택티스 아닌가여?!
  • 조훈 2015/12/27 22:04 #

    아뇨... 스퀘어에닉스의 파판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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