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OUDNESS - BLACK WIDOW '09


<앨범 : LOUDNESS>

1. PRAY FOR THE DEAD
2. SLAUGHTER HOUSE
3. WAKING THE DEAD
4. BLACK WIDOW
5. RACING THE WIND
6. LOVE KILLS
7. HELL BITES (From The Edge Of Insanity)
8. EVERYONE LIES
9. TWISTED
10. FIR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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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 RAY, 기타 : 다카사키 아키라, 베이스 : 사와다 타이지, 드럼 : 신야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비록 몸은 늙고 살찌고 병들었지만, 타이지의 육중한 베이스라인과 리듬감은 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다. 영상은 2009년 라우드니스의 원년 멤버, 드러머 히구치 무네타카의 추모 공연에서 연주한 BLACK WIDOW. 드럼은 LUNA SEA의 신야, 베이스는 X JAPAN의 전 멤버이자 라우드니스의 전 멤버 타이지가 맡았고, 보컬은 RAY라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다. 이 분이 부른 이 곡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고… 나 역시 같은 생각이다.

 라우드니스의 멤버 변동이 가장 심했던 3기 멤버로 만든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고, 그 멤버로 첫 레코딩을 가졌던 싱글 곡이다. 다카사키 아키라와 히구치 무네타카는 이 앨범을 두고 '최강의 멤버로 만든 앨범'이라 말한다. 그러나 최강의 멤버가 최고의 조화를 대변할 수는 없었는지, 이 앨범 한 장으로 여러 트러블과 함께 이 조합은 무산되고 만다. 라우드니스는 그 자체로도 전설이지만 이때가 전성기라 말하는 이들도 많다. 실적이 말해주는데, 부질없지만 오리콘 첫등장 2위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사실이 그러하다. 물론 여기에는 이 시기에 합류한 X JAPAN의 전 베이시스트 타이지의 아이돌 느낌의 인기에 편승한 것도 있지만….

 그러나 멤버들 면면이 아시아 톱 아티스트임은 부정할 수 없다. EZO에서 명성을 날리던 보컬의 전설 야마다 마사키를 필두로(개인적 취향은 아니다), 아시아 톱 테크니션 베이시스트이자 X JAPAN의 전 멤버 타이지, 일본 전설의 헤비메탈 밴드에 꾸준히 자리해 왔으며 모두가 존경해 마지않는 드러머의 제왕, 그 인생 자체가 전성기인 히구치 무네타카, 언급할 필요도 없는 월드급 테크니션 기타리스트, 다카사키 아키라로 이루어진 멤버는 문자 그대로 '최강'. 그러나 앞서 말했다시피 '최강의 조화'는 이루지 못하여 그 수명은 1년이 채 되지 못했다. 한편 다카사키 아키라는 이 시절을 회의적으로 보기도 하는데, 그 탓인지 라이브에서 이 앨범의 곡이 연주되는 경우는 매우 적었고 최근에는 문자 그대로 없다.

 위 영상에서 드러머가 비주얼계 밴드인 LUNA SEA의 신야인 까닭은, 그가 히구치의 제자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실력보다 속칭 후까시를 위시한 비주얼계에서도 그의 드러밍은 독보적이다.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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