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OUDNESS - CRAZY DOCTOR '92


<앨범 : DISILLUSION〜撃剣霊化〜>


1. CRAZY DOCTOR
2. ESPER
3. BUTTERFLY(魔性の女)
4. REVELATION(啓示)
5. EXPLODER
6. DREAM FANTASY(夢・Fantasy)
7. MILKY WAY
8. SATISFACTION GUARANTEED
9. ARES’ LAMENT(アレスの嘆き)

가사 보기 : 조훈 번역


 앞서 포스팅한 라우드니스의 3기 멤버로 이루어진 라이브 영상이다. 곡은 불후의 명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CRAZY DOCTOR. 아이러니하게 1기 멤버 당시에 만든 앨범이며, 첫 해외 레코딩이 이루어진 이 앨범 또한 불후의 명반이라 칭할 법하다. 모르고 보면 누가 이들을 아시아 밴드라고 생각하랴. 또한 보컬 마사키, 기타 아키라, 베이스 타이지, 드럼 무네타카, 이 멤버 면면이 가히 탈아시아급이라 하겠다. 영어 버전이 함께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는 당시 정황상 영어 버전만이 수입되었다. 국내에서 특히 이들의 명반으로 치는 앨범은 'Thunder in the East'. 그러나 유럽을 비롯 일본에서는 이 앨범이 더 인정받는 분위기이다.

 한 곡 한 곡이 명곡으로, 특히 이 곡은 라이브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연주되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마사키보다는 미노루가 더 취향이며 이 앨범이 발매된 84년 당시의 유럽 라이브는 미노루가 불렀는데, 앞서 '아시아 밴드라 생각기 어려운'이라는 표현은 그야말로 그 라이브에 더욱 적합하리라. 당시를 돌아보건대 지금에 와서는 촌스러워 보이는 전형적인 헤비메탈 밴드의 이미지 그 자체였다. 그 느낌을 미노루는 그대로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이들의 곡을 앞으로 또 포스팅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들은 욱일기를 내걸고 라이브에 앞서 기미가요를 트는 등, 논란을 넘어선 명백한 우익 성향의 밴드이다. 이에 관한 문제의식이 희박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 역시 꿋꿋이 그리하고 있으니 과연 명백하다. 티셔츠 디자인을 가지고 보컬만 그러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나, 앨범 재킷 디자인 및 시그너쳐 기타의 보디 페인팅 등으로 멤버 전원이 그러하다 봄이 옳을 것이다. 다만 정말 꼴통으로 치부되는 몇몇 뮤지션처럼 SNS, 인터뷰 등지에서 공공연히 이에 관련한 발언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여기에 대해서는 헤비메탈 마니아와 일반인의 인식이 다를 수 있다. 물론 이들이 우익이라 한들 전설이라는 간판이 사라지진 않는다. 이에 대한 판단은 본인 스스로.

 …타이지 간지 작살나네. 밀리터리 룩이 저렇게 멋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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