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원래는 볼 줄도 모르고 뒹굴고 하는 게 싫어 관심이 없는데, 최홍만 때문에 화제라 보았다가 뜻밖에 재미있는 것을 보았다. 임소희라는 선수와 얜 시아오난이라는 중국 여성 선수의 대결이었는데… 중국 선수의 싸움이 장난이 아니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사지가 떨릴 정도로 입식 격투기에 능해 보였다. 임소희는 피떡이 되도록 처맞다가 결국에는 포기. 포기 선언이 늦어졌는지 보지 못했는지, 머리를 붙잡고 고개를 젓고 있는 임소희의 좌측 케이지에 중국 선수의 왼발 하이킥이 날아갔다. 이거 제대로 맞았으면 두개골 작살났을 듯;

 늘 있는 비판 여론이 많다. 비주얼을 위시하여 상업성을 내세운, 이른바 실력도 없는 여성 선수라든가 하는. 이번에는 다소 언론 플레이와 무슨 뷰티 방송(?)도 한몫한 탓에 더하다. 포기가 빠른 점을 들어 근성이 없다느니 지적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렇게 적으면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처럼 보일지는 모르나 사실은 동감하는 면이 크다.



덧글

  • 3인칭관찰자 2016/04/17 17:32 # 답글

    로드FC는 그 특유의 언플과 선수들이 연예계 계속 기웃거리는 점 때문인지 안 좋은 말이 많더라구요.
  • 조훈 2016/04/17 18:52 #

    프로모터라고 하던데, 기획, 홍보를 하는 에이전시들.
    요새도 역할이 센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권투 쪽에 그런 게 심해서 악덕 업자도 많았습니다.

    그쪽 세계에선 또 중요하다면 중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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