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 "음악대장" 하현우 10연승 실패

누군가의 노래를 듣고 힘을 낼 수 있다는 기분을 정말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긴 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왠지 10이라는 숫자에 얽매이던 내가 부끄러워지는 선곡과 인터뷰….


다음 주 특별 공연도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나랑 나이도 얼마 차이 안 나던데… 난 뭘 했지 ㅠㅠ



 '하면 된다 백수탈출'이 누군지는 벌써 세상에 다 알려졌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도 있는데, 타 방송에서 연달아 음악대장을 꺾은 이력이 있다나.(;) 참 노래 외적으로 말이 많다. 이런 이야기는 밖에서는 쉬쉬해도 그다지 좋은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이 사람의 창법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노래 잘한다'고들 말하는 창법이다. 다만 다음으로 말할 내용은 순전히 취향 차이이니 '하면 된다'의 팬분들은 오해가 없으셨으면 한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대중가요에서 알앤비를 기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류 창법이 존재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SG워너비로 대표되던 '소몰이 창법'일 것이다. 사실 이런 창법은 알앤비가 시초는 아니고 완곡한 느낌의 발라드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는데, 이것이 인기를 얻자 소위 알앤비를 지칭하는 인기 가수들도 줄기차게 따라갔다. '하면 된다'는 그런 창법의 완성형? 같은 느낌을 받았다. 좋게 말하면 호소력 있는 목소리…. 그러나 이런 감정 과잉의 끅끅대는(?) 창법이 예전부터 취향이 아니었다.

 아마도 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이 취향이라 그럴 수도 있다. 굳이 팝적인 느낌을 담자면 과거 LA메탈이나 글램록 같은 느낌을 더 좋아했고, 이보다는 또 정통 헤비메탈이나 블루지한 오리지널 하드록을 더 좋아한다. 요컨대 장르의 취향은 록이고 약간은 담백한 목소리를 선호한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아쉬움이 더욱 크다.

 국카스텐 하현우와는 달리 '하면 된다'야 말로 대중적으로 크게 와 닿는 느낌을 주는 장르에 능하고 또 그런 목소리인데, 이 양반은 또 누가 와서 꺾으려나…?



그나저나… 아름답게 떠나는 마당에 정말로 할 말은 아니지만, 가왕 방어전에서 할 만한 선곡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그 탓인지는 몰라도 지난 번 김경호와의 대결 때 느꼈던 짜릿함이나 긴장감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실제로 많았고 그것을 비난할 생각도 없지만, 아쉬움 또한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조차 뮤지션에 대한 편견일 수 있지만 내 솔직한 심정이 그래요. 너무너무 아쉬워~.



덧글

  • 잘생긴 돌고래 2016/06/05 22:42 # 답글

    저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오늘 노래도 듣는 내내 좋았습니다.^^
  • 조훈 2016/06/06 18:17 #

    많이 아쉽습니다. 조금 편하게 가도 됐을 텐데.
  • 2016/06/06 05:2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6/06 06: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06/06 14:5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6/06 18: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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