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T.M.Revolution - HEART OF SWORD 〜夜明け前〜 '09

<베스트앨범 : B★E★S★T>

1. 独裁 -monopolize-
2. 臍淑女 -ヴィーナス-
3. HEART OF SWORD 〜夜明け前〜
4. LEVEL 4
5. HIGH PRESSURE
6. WHITE BREATH
7. 蒼い霹靂 〜JOG edit〜
8. HOT LIMIT
9. THUNDERBIRD
10. Burnin' X'mas
11. WILD RUSH
12. BLACK OR WHITE? Version3
13. HEAT CAPACITY
14. 魔弾 〜Der Freichutz
15. BOARDING
16. Out Of Orbit 〜Triple ZERO〜
17. hear
가사 보기 : 조훈 번역

 내가 알기로 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 삽입곡으로 알고 있다.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닐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이 가수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이 노래에 다른 기억이 있어서 올렸다. 2003~4년 사이로 기억이 되는데 이때 한창, 사실은 그 전부터 그리고 꽤 오랜 시간 격투 게임에 빠져 있었다. 특히 KOF 시리즈는 주변 또래에 비해서는 실력이 남다른 편이었다.

 그때 KOF2002에 빠져서 관련 커뮤니티 활동도 하고 막 그랬는데, 실용성 없는 퍼포먼스 위주의 콤보 동영상을 찍어서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이 유행일 때가 있었다. 당시 주캐는 쿄였고(이때는 '쿄레기'가 아니었다) 게임 특성을 위시한 실용성이 전혀 없는 화려하기만 한 콤보 동영상을 만들었다. 지금도 기억이 날듯말듯 하는데, 막타가 칠십오식 개로 띄운 후 금월 양 캔슬 대사치→대사치의 '2단 대사치'라는 화려하기만 하고 실전에서 넣을 기회가 거의 없는 콤보였다. 그 영상의 BGM으로 쓴 것이 이 곡이었다.

 …써 놓고 보니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무슨 소린지 아무도 모르겠다. 본래 내가 처음 쓴 것은 아니고 다른 영상에 이 곡의 리믹스 버전이 쓰였길래, 그때 친구에게 이게 무슨 노래냐고 물어서 얻은 음원이었다. 아무튼 일본 대중문화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 가수는 토크쇼 등에서 활약하여 인지도가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나는 일본 여성 가수의 라이브 창법이 오버스럽고 막혀 있는 듯한 쌩목소리 등으로 인하여 굉장한 저항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 우선 남성 가수인 점에서도 그 점이 배제되고 라이브 실력도 상당하다. 비음을 활용한 창법이 매우 독특하고 시원시원한 발성으로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내가 알기로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꽤 부른 것으로 아는데 이 또한 인기에 한몫하는 듯싶다.

 노래가 괜찮다 싶어 이 베스트앨범과 우리나라에 정식 발매한 음반 한 장씩만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앨범이 벌써 2002년도….



덧글

  • 잠꾸러기 2016/06/30 18:34 # 답글

    위 노래는 익숙하고 KOF설명은 대충 알아먹을수가 있네요.
    게임 기술을 많이 까먹긴 했는데 소시적 SNK시리즈와 더불어 살았으니 보면 거의 기억날듯ㅋ
  • 조훈 2016/06/30 19:12 #

    SNK를 보면 트렌드를 못따라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줌과 한때 잘 나갔다는 게 아무 의미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 MK 2016/06/30 19:19 # 삭제 답글

    저 노래가 제가 샀던 바람의 검심 가짜(...)CD에 들어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어도 몰라서 夜明け前가 무슨 뜻인가 했었던 기억도 나네요. 사실 저는 T.M.Revolution과 층쿠를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얼굴이 뭐랄까, 비슷한 장르에요.
  • 조훈 2016/06/30 19:23 #

    가짜CD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DVD 매체 보급화 전에는 시디에 구워서 소위 업자라는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판매하던 시절도 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VHS에 복제한 테잎도 팔았고...

    층쿠?
  • 알베르트 2016/06/30 19:19 # 답글

    전 격투게임 콤보 하나를 제대로 못 넣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 게임은 다 못하네요orz 제 동생들은 잘하는데.
  • 조훈 2016/06/30 19:26 #

    사실 저도 그래요. 따지자면 격투 게임과 리듬 게임은 좀 예외적으로.
    그래서 대부분은 혼자서 하는 게임을 많이 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컴퓨터도 못 이김.
  • 3인칭관찰자 2016/06/30 21:24 # 답글

    저희 집 근처의 오락실들은 대부분 KOF99까지 들여놓은 후 문 닫았고, 가장 오래 버틴 오락실이 00까지 들여놨었었죠... 저도 콤보 쓸 줄 모르는 쪼렙이었기에 사람들 하는 거 곁눈질하면서 얍삽이를 많이 썼던 기억이(....)

    TM 레볼루션이라면 제가 처음으로 본 건담 시리즈인 SEED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SEED와 그 후속작 SEED DESTINY의 1기 오프닝을 부른 게 TM 레볼루션이라...
  • 조훈 2016/06/30 22:58 #

    저는 어릴 땐 근처 오락실에서, 나이 먹고는... 나이 먹고도 갔네;
    아무튼 나중에는 서울, 인천 등지에 큰 곳을 다녔습니다.
    나름대로 잘 나갔는데 그런 곳에 가니까 잘 안 먹히더군요.

    어느 시리즈에 무슨 곡이 들어갔는지는 잘 모릅니다.
    건담인 건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것만 두 세개쯤 되네요.
    이그나이티드, 메테오, 인보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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