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8 제2부 - 8

가까운 물음표인 “대협곡 유역의 큰 바위”는 현재 진행 불가능하다.


『달콤한 묘약X3』을 손에 넣었다.


지역맵에서의 위치.


라크샤 :
저, 저건….


사하드 :
…사다리?
이거 혹시 전망대인가?


라크샤 :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사하드 :
그 훔멜인가 하는
형씨가 만든 겐가?


라크샤 :
아뇨…. 보아하니
저희가 표류하기 이전의 것이에요.
다만 해적들보다는
훨씬 앞에 만들어진 것 같은데요….


사하드 :
확실히 끈 매듭 상태도
아직 단단하구먼….
이 세이렌 섬에 우리 말고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건가?


라크샤 :
거기까진 아직 모르지만….
아돌 크리스틴,
위로 올라가 조사해봐요.


라크샤 :
이, 이건….


사하드 :
오만 가지 메모가 붙어있구먼.
어디 볼까…?
『표류해서 20일이 지났다…
가만히 앉아 죽음을 기다릴 순 없기에
섬의 탐색을 시작했다…
이 지역은 아마도
섬의 남부에 해당하는 것 같다…
협곡을 넘으려 했지만
안개 속에서 희한한 짐승이 나를 덮쳤다…
그건 말로만 전해지던… 고…』
고대? 흐릿해져서 잘 못 읽겠구먼.


라크샤 :
『그것은 말로만 전해지던…』


라크샤 :
『고대종과 같이 사나운 짐승이었다…』


사하드 :
고대종? 대체 무슨 소리인가?


라크샤 :
………….
뭐, 뭐, 문자대로 해석하면
먼 옛날의 생물이라는 뜻이 되네요.


사하드 :
흐응?


사하드 :
『그 후로도 험난한 바위 능선 지대에 막혀,
아직 섬 북부에는 도달하지 못하고…』라.


사하드 :
어? 메모 말미에
서명 같은 것이 있네….


라크샤 :
뭐라 쓰여 있나요?


사하드 :
한 글자뿐이네, “T”라고.


라크샤 :
“T”는 이제까지
주운 메모에도 쓰여 있던….
틀림없어요.
필적도 같아요….
메모를 남긴 사람과 여길 만든 사람은
같은 인물인 것 같아요.


사하드 :
허어… 그 “T”라는 양반은
아직 살아있는 겐가?


@ 알 수 없지…
@ 도움 받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도움 받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사하드 :
그러게 말이네, 먼저 여기 왔다면
여러 가지를 알고 있을 듯싶고.


라크샤 :
일단 이곳에
이 이상 정보는 없을 것 같네요.
아돌 크리스틴,
탐색을 진행하도록 하죠.


『블루 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지역맵에서의 위치.


라크샤 : (…T라는 인물….
…그리고…….)

라크샤 : 후, 저희는 이 섬에 대해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감시대 건설 퀘스트 마지막 느낌표 부분이다.


라크샤 :
이건….
정말 멋진 나무네요.


사하드 :
그래, 괜찮은
건물에도 충분히 쓸 만하겠구먼.
그야말로 표류촌 감시대에
딱 아니겠는가?


라크샤 :
그래요, 정말로 안성맞춤이네요.


라크샤 :
자 그럼, 이걸로
세 군데 모두 확인하였군요.
하지만 이 정도의 자재라면….
바르바로스 선장님 말씀대로
걸맞는 수고와 인원이 필요하겠어요.


사하드 :
그렇군, 이 근방도 감안해서
선장님에게 자세히 보고해야겠구먼.


*표류촌으로 돌아가자.


@ 이야기를 한다
@ 지도를 보여준다
>@ 【감시대 건설】에 대해서
@ 그만둔다


(【감시대 건설】에 대하여)
바르바로스 선장 :
흠, 모든 장소를
확인해 주었구먼.
해서, 자재는 쓸 만하던가?
(끄덕임) 그거 잘됐군.
그럼 바로 도기와 상담해서
작업 준비를 하도록 하지.


이렇게 바르바로스 선장의 지시 하에
바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자재 분할부터 운반,
조립에 이르기까지…

아돌 일행 탐색반을 포함하여,
표류촌 사람들 전원이
일치단결하여 작업에 몰두하여…

몇 날 밤을 넘겨
마침내 감시대가 완성되었다.


사하드 :
크하하, 정말 훌륭하게 빠졌구먼!


라크샤 :
이걸 저희가 시작 단계부터….


앨리슨 :
네에, 정말 감회가 깊네요.


킬고르 :
흠, 사람은 뭐든지
하면 되는 법이군요.


수녀 니아 :
후후, 이것도 신의 뜻이에요.


바르바로스 선장 :
물론 이 감시대도
훌륭합니다만….


바르바로스 선장 :
안쪽 화단 공간에 취사장,
그리고 휴식처 개량까지….
설마 여기까지 일거에
정비할 수 있을 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이 또한 전적으로
여러분이 도와준 덕분입니다.


도기 :
아무튼 자재가 생각보다
풍부하게 있었으니까요.


리틀 파로 :
나님, 찾아냈다!
감사해라!


도기 :
헤이 헤이, 잘 알고 있다고.


카트린 :
후후, 그래도 새삼 표류자들
결속력이 강해졌다는 느낌이 드는걸.


라크샤 :
네에, 정말로──


카란 경 :
우와하하핫!


카란 경 :
이거 장관이 따로 없도다!


라크샤 :
저분만은 예외지만요….
이번에도 전혀
손도 안 댔고요….


앨리슨 :
하지만 적어도
방해는 하지 않으셨네요.


사하드 :
뭐, 저 아저씨 나름대로
분위기 파악을 한 게지.


라크샤 :
그런 거라면 좋겠는데요….


바르바로스 선장 :
뭐가 어찌 됐든, 이렇게
무사히 완성해서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요격전에서 중요한
표류촌 방책에 대해서인데….
도기, 설명해 주겠나.


도기 :
헤헤, 맡겨주십쇼.


도기 :
이번에 얻은 자재로 방책도
더 강고하게 개량해 봤는데….
짐승들의 위협을 고려하면
아직 강화의 여지는 있을 거야.
안전을 위해 이쪽 방면도
앞으로 힘을 기울일 작정이야.
미끼나 새로운 요격설비
추가 역시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자재는
얼마가 있어도 부족한 셈이지.
앞으로도 팍팍
내게 가져다줘.


바르바로스 선장 :
그럼 이쯤에서 해산하도록 할까요.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라크샤 :
자 그럼, 저희는
탐색을 다시 시작할까요.


사하드 :
그래야지, 목적지는
대협곡 유역 넘어서였네.


퀘스트【전망대 건설】을 달성했다!


『낚싯밥X5』을 손에 넣었다!


*모든 퀘스트를 완료했다.


이야기를 해보자.


>@ 이야기를 한다
@ 표류촌을 강화한다
@ 연습을 행한다
@ 그만둔다


(이야기를 한다)
도기 :
큰일 치르긴 했지만,
이제야 표류촌도 마을답게 됐구만.
이 페이스대로라면 근시간 내에
배 건조도 시작할 수 있겠어.
뭐니뭐니해도 바르바로스 선장님이 함께니까 말이야.
헷, 갑자기 희망이 보이는걸.


도기 :
…그나저나 카란
아저씨도 참 난처하구만.
적어도 귀족이라면
행동거지라도 좀 바르게 할 순 없나.

(다시 말을 걸면)
도기 :
순조로운 건 순조로운데….
카란 아저씨 때문에 난감하구만.
적어도 귀족이라면
행동거지라도 좀 바르게 할 순 없나.


(표류촌을 강화한다)
위에서부터…

방책
미끼
바리케이드
투석기
스턴 징


방책
표류촌 내구력에 영향을 준다

강화 레벨을 올린다


미끼
주위 적을 유인한다

강화 레벨을 올린다
설치 개수를 늘린다
독 미끼로 개량한다


바리케이드
적의 진행을 막는다

바리케이드를 설치한다


투석기
일정시간 돌을 던져 대미지를 준다

투석기를 설치한다


스턴 징
두드리면 적 전체에게 스턴 효과를 준다

스턴 징을 설치한다


*요격전에 쓰이는 각종 장치들을 설치 및 강화하는 메뉴이다. 모두 강화하기까지는 어마어마한 소재들이 들어가는데…
특히 나중에 필요하게 되는 ‘이력장갑(理力装甲)’ 같은 경우는 굉장히 안 나오면서도 필요한 곳이 많은 소재이기도 하다.

수를 늘리든 개량을 하든 모두 한계점이 있으며, 레코드에 기록되니 파고들기 요소를 한다면 꼭 강화하도록 하자.


사하드 :
그나저나 선장님, 이건 마치
우리들 단결력의 상징 같구려.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지만
하면 못할 게 없소이다, 크하하하!


바르바로스 선장 :
하하, 말씀대로이십니다.
여러분이 힘을 합친 결과물입니다.
게다가, 흠….
분명 이렇게만 간다면….
고향으로 돌아갈 날도
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군요.


사하드 :
오오, 피차
귀여운 딸내미가 있는 몸 아니오.
한 번 더 얼굴을 보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땀 흘려 일해야 하지 않겠소.


바르바로스 선장 :
물론이지요….
부디 앞으로도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말을 걸면 – 사하드)
사하드 :
선장님 말씀마따나
이제 아주 마을답게 됐구먼.
우린 하잘것없는 표류자일 뿐이지만
그저 무력한 존재는 아닐세.
크하하, 다시 가족과 만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땀 흘려 일하세나!


(다시 말을 걸면 – 바르바로스 선장)
바르바로스 선장 :
후후, 정말이지
여러분께 도움만 받는구먼.
허나 분명 힘을 합치면,
반드시 탈출도 해낼 수 있을 걸세.
아돌, 자네에게도 아직
힘을 빌릴 날이 많을 걸세.
새삼 잘 부탁하네.


(‘이야기를 한다’)
킬고르 :
이걸 보세요, 새로운 진료소입니다!
하하, 카트린 씨께 부탁해서
진료도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걸로 조금은 제대로 된
진료를 할 수가 있어요.
하하하, 물론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요.

(다시 말을 걸면)
킬고르 :
이걸로 조금은 제대로 된
진료를 할 수가 있어요.
아돌 군도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 찾아오세요.


라크샤 :
감시대가 생겨서 표류촌도
갑작스럽지만 그럴싸하게 됐네요.
조리기구도 보시다시피
갖출 수 있었고요.


>@ 기뻐 보이네
@ 점심 기대할게


(기뻐 보이네)
라크샤 :
아, 네에….
저도 신기할 정도예요.
사람다운 생활을 되찾은 점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 이상을 여러분들과 큰일을
해냈다는 것이 기쁜 것 같아요.
저도 더 분발해야겠어요….

(다시 말을 걸면)
라크샤 :
…아무튼 마을 설비가
갖춰진 것은 기쁜 일이에요.
그, 아돌 크리스틴.
당신도 수고하셨어요.
지금은 잠시나마 쉬도록 하세요.


카트린 :
감시대 덕분에
앞으로는 미리 짐승의 습격에
대비할 수 있겠어.
이걸로 무기 손질도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할 수 있겠어.
후후, 그런데 새삼 둘러봐도
여기 모인 인간군상은 정말 다양하단 말야.
카란 경은 차치하더라도….
이걸 한데 지휘하는
바르바로스 선장님껜 경외심을 느껴.


리틀 파로 :
크하하! 크하하!
이거 좋구만!
작대기, 잔뜩.
휴게소, 잔뜩.
너희들, 잘한다.
못하는 게 없어.


(‘이야기를 한다’)
앨리슨 :
다들 힘을 합친 보람이 있네요.
여기도 이제 마을답게 되었어요.
아돌 씨도 정말 수고하셨어요.
휴식처 생필품들도 충실해져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됐고….
이제 앞으로 표류촌에 새로운 분들이
와도 안심이에요.


수녀 니아 :
표류촌 설비가 충실해져서…
여러분들 마음도 평온해짐을 느낍니다.
아돌 씨, 이것 또한
신께서 마음을 쓰신 덕입니다.
자, 저와 함께 기도를 드립시다.


카란 경 :
여봐라, 네 이놈! 이 식사는
어떻게 좀 안 되는 게냐!
매일 재고만 가지고 만든
조잡한 음식뿐이고….
미식가인 카란 님께서
이걸로 만족하리라 보는 게냐!?
누가 내 입에 맞는 요리를 가져오너라!
지금 당장 말이다!


*이제 협곡으로 돌아가서 진행하자.


새로운 로케이션을 발견!


굴뚝바위


굴뚝바위

굴뚝처럼 솟아오른 바위
늘 분출하고 있는 수증기가
밤의 추위마저 누그러뜨린다


사하드 :
히이익!
이거 무시무시하군….
다리가 오그라들어서
아래를 내려다볼 수가 없구먼.


라크샤 :
장관이네요….
대협곡지대라 할 만한 곳이네요.
마치 이 세이렌 섬을
남북으로 분단하고 있는 듯이….


사하드 :
어디에 있든지 보이는
저 커다란 산도 저쪽이었구먼.
여, 여길 건너간다는 건
제발 좀 참아 줬으면 싶네.


라크샤 :
지금은 아직 탐색해야
할 곳이 동쪽에 남아 있어요.
북쪽으로 가는 루트를 찾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죠.


『안약X5』을 손에 넣었다.


지역맵에서의 위치.


짐승들의 언덕


사하드 : 어? 저 양반은…


라크샤 : 어떻게 잊겠어요….

절 무시한
훔멜이라는 분이시네요.


사하드 : 이쪽을 보고 있지 않나.

크하하, 맘이 바뀌어서
합류하고 싶어진 게 아닐까?


라크샤 : 그렇게 생각하긴 어려울 거 같은데….


라크샤 : 저건….


라크샤 : 어, 어… 설마…. (쏜다)


사하드 : 히익!?


사하드 : 뭐, 뭐냐, 방금 전에….
혹시 저 친구가 한 건가?


라크샤 : 저건… “총”?
포를 소형화시킨 최신 무기에요.

듣자니 화약을 써서
납탄을 엄청난 속도로 사출한다던데….


사하드 : 무, 무시무시한 무기도 다 있구먼.


>@ 놀랐잖아
@ 고마워


(놀랐잖아)
훔멜 : …뭐, 놀랄 법도 하지.


라크샤 : 구, 구해주신 건 고맙지만,
발포 전에 한 마디라도 해주셨다면….


훔멜 : 그 전에 네 어깨가
물려 찢겨 버릴지도 모르는데.


라크샤 : 무슨….


라크샤 : 뭐, 뭐예요?
뚫어져라, 실례잖아요.


훔멜 : ………….

너희와 동행하도록 하지.


사하드 : 어?


라크샤 : 헤? 지금 뭐라고….


훔멜이 파티에 참가했다.


라크샤 : 무, 무슨 생각이시죠?

정말 함께하실 생각이라면
이유 정도는 말씀하시는 게 어때요?


훔멜 : 신경 꺼라….
가는 방향이 같을 뿐이다.


사하드 : 크하하, 별난 형씨로구먼!


라크샤 : 아, 아돌 크리스틴!
당신도 뭐라 한 마디 해봐요!


@ 잘 부탁해
>@ 동행은 거절한다


(동행은 거절한다)
훔멜 : 어째서지?
너희가 거절할 이유는 없을 텐데.


사하드 : 그럼, 아돌.
아무튼 간에 전력이 될 것 같잖나.


라크샤 : 아, 진짜!


라크샤 : 왜 이리도 비상식적인
사람들만 모여드는 건지….


이제부터 훔멜(찌르기 속성)을 사용할 수 있다. 4인 이상일 때는 파티 편성 메뉴에서 조절할 수 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훔멜은 이 게임 최고의 캐릭터이다. 초기 공방도 높고 스킬 효율도 월등하게 좋으며, 무엇보다 원거리 캐릭터이다. 라크샤와 마찬가지로 스킬 모션으로 시간을 멈출 수도 있고, 파괴력도 월등하게 높다. 같은 조건이라면 엑스트라 스킬도 가장 강력하다.

다만 사격이라 하여도 장거리 공격은 할 수 없으며, 선딜 후딜이 모두 존재하고 게다가 그 딜레이가 몹시 큰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 공격은, 모으기 공격이 위와 같이 쏘기 공격이고 연타하면 총검으로 찌르기 콤보를 한다.


블레이드 건 STR+68 / DEF-5
화약을 발포하여 납탄을 쏘는 최신예 무기.


다크 재킷 DEF+52
밤의 어둠에 녹아드는 듯한 칠흑의 재킷.


아까 가지 못했던 “대협곡 유역의 큰 바위”를 지날 수 있다.


『귀신의 영험한 향로』를 손에 넣었다.


미니맵에서의 위치.


귀신의 영험한 향로 SP 최대치+10
귀신과 같은 힘을 부여하는 고대의 영험한 향로.


*이 아이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개수가 한정되어 있는 아이템이다.


사용하면 우측 하단에 파란색 게이지가 늘어나는데 게임을 시작할 때는 절반인 게이지가,
모두 모아서 사용하면 둥글게 늘어난다. 첫 회차에 모두 수집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잠시 표류촌으로 돌아가자.


라크샤 :
고대종…. 여기서도
그 말을 듣게 될 줄이야….


라크샤 :
어,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요?
변함없이 사람이 못됐네요….
………….
…아돌 크리스틴,
이 섬은 어쩌면….
아뇨…. 미안해요.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시 말을 걸면)
라크샤 :
…지금은 어쨌든, 탐색을
계속할 수밖에 없겠네요.
그 사람 역시…, 잘은 모르지만,
힘을 빌려줄 테고요.
탐색을 계속하도록 하죠.
하지만 모쪼록 방심하지 않도록 해요.


(‘이야기를 한다’)
도기 :
새로 들어온
훔멜이라는 남자 말인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란 건
저런 사람을 가리키는 말일 테지.
저 무기도 그렇고 보통 사람은 아닌 듯 보이는데,
캐리어라는 거 말고는 대답을 안 해서 말이야.
하지만 나쁜 놈 같지는 않아 보여.
좀 더 살펴보는 게 좋겠군.


(‘이야기를 한다’)
바르바로스 선장 :
또 한 명, 표류자를
찾아낸 모양이군.
후후, 역시 대단하이.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
지금은 한 명이라도 많은 인원이 필요한 참일세.
특이한 청년처럼 보이지만,
힘을 합쳐 탐색에 진전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걸세.
…그리고 자네들이 찾은
전망대 역시 마음에 걸리는군.
어쩌면 우리가 탈출하기 위한
커다란 힌트가 될지도 모르네.
그 밖에도 사람의 흔적이 없는지
염두에 두고 있게나.


카란 경 :
아야야얏…!
네 이놈, 좀 살살 못할까!!


킬고르 :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건 스며드는 약이라서요.


카란 경 :
변명하지 말아라!
네 이놈, 저 여자들 사주를 받고
일부러 이러는 것이렷다!?


킬고르 :
(이것 참…. 이렇게 쌩쌩하니
걱정할 필요 없겠네요.)


(다시 말을 걸면 – 카란 경)
카란 경 :
아야야얏…!
에잉, 저 무례한 년…!
후회하게 해주겠다…!


(‘이야기를 한다’)
킬고르 :
(카란 경은 다소
흥분하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곧 가라앉을 겁니다.
걱정할 필요 없어요.)


리틀 파로 :
아돌, 모험가.
모험가, 새빨개.
훔멜, 캐리어.
캐리어, 새까매.
나님, 전령역할.
전령역할….
전령역할, 산뜻해!


훔멜 :
흠, 이 단기간에 여기까지
표류촌을 구축하다니 대단하군.
여길 지휘하는 선장에겐
경의를 표할 만하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신세를 지는 이상엔
나도 무언가 공헌을 해야겠군.


훔멜 :
어디 보자…. 좌우지간
“운반”에 관한 일은 내게 맡겨라.
이 상황으로 보면──
우선 강에서 물이라도 날라 오는 편이 좋을까.

(다시 말을 걸면)
훔멜 :
참고로 나는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은 없다.
무슨 일이 있으면 용건만 전해라.


(‘이야기를 한다’)
카트린 :
좀 전에 캐리어 양반에게
“총”을 받아서 봤어.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역시 엄청난 구조였어.
저런 물건이 널리 보급되면
전쟁은 어찌 될는지….
어찌 됐든 짐승을 상대하기엔 최고의 무기로군.
구조는 대강 파악했으니,
소재만 있으면 앞으로는 나도
개량할 수가 있어.
그에게도 그리 전했으니까,
당신도 그렇게 알고 있으면 돼.

(다시 말을 걸면)
카트린 :
그나저나 오늘 아침에 무심코 카란 경을
때리고 말았는데….
귀족에게 손을 대다니,
나도 경솔했어.
물론 딱히 후회는 안 하지만 말이야.


수녀 니아 :
어머, 아돌 씨….
후후, 여기 전망은
정말 근사하네요.
귀를 기울여 한마음으로 기도하면,
신의 목소리가 들려올 거에요.
그건 그렇고 새로 오신
훔멜 씨는, 아무래도
사회의 어두운 면에서 활동하신 것 같네요….
참회하실 일도
필시 많으실 거예요.
신이시여, 죄가 깊은 그에게 부디 자비를….


(‘이야기를 한다’)
앨리슨 :
훔멜 씨 말이에요.
무슨 생각하신 바가 있으신 걸까요….
다소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오늘 아침에 깜짝 놀랐어요.
카란 경이 술을 따르라며,
여성용 휴식처에 거리낌 없이
불쑥 들어오셔서는….
하지만 카트린 씨가
계셔서 살았어요.
설마 카란 경에게
따귀를 날리시다니,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다시 말을 걸면)
앨리슨 :
후후, 오늘 아침에는 카트린 씨가
계서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카란 경께서도 이걸로
혼이 나셨다 생각하시면 좋을 텐데요.


사하드 :
그야 훔멜은
다소 별난 친구일지도 모르네.
허나 난 그 양반이
나쁜 친구라고는 생각 않는다네.
우선 맛 좋은 고기라도 같이 먹고
환영해 주세나.
그리하면 조금은
아가씨랑도 사이가 좋아지지 않겠나.



-계속

덧글

  • 3인칭관찰자 2016/08/29 18:36 # 답글

    드디어 이스 시리즈에도 총을 다루는 캐릭터가... 어째 끝까지 안 망가지는 쿨한 캐릭터일지도 모르겠네요.
  • 조훈 2016/08/29 20:27 #

    쟤 사실은 그냥 개그 캐릭터
  • 3인칭관찰자 2016/08/29 22:37 #

    쿨가이(?) 성향이 갈수록 망가질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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