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8 제5부 - 8

(말을 걸면)
훔멜 :
흠, 생각해 보니 묘하군….
감시대에 올라서 본다 한들 안개가 이래서야.
대체 뭐가 보인다는 거지?


사하드 :
이보시게, 대체 무슨 일인가?
설마 지금에 와서 구조대가
왔다는 것도 아닐 테지?


다나 :
대체 무슨 일일까….
있지, 아돌 씨.
어쩐지 두근거리는걸!

(다시 말을 걸면)
다나 :
후훗, 얼른 올라가 봐!


라크샤 :
후, 이번엔 또 안개인가요….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라크샤 :
…후후, 당신이 있으면
대개의 일은 어떻게든 되겠지 싶지만요.
아무튼 상황을 확인하도록 해요.


리코타 :
무슨 일이냐? 리코타도 알고 싶다.
아돌 오빠, 빨리 본다!


도기 :
마침 잘 왔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지.
아무튼 감시대에 올라가서 봐봐.


(벗어나려 하면)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
감시대에 올라가 보자.


아론 : 어떠냐, 보이나?


흥,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아돌, 그대로 동쪽으로 돌려 봐라.


…곶 안쪽으로 돌아간 것 같다.

흥, 저게 요사이
소문이 돌던 유령선이다.


──유령선의 존재에
라크샤와 다른 이들도 매우 놀란 것 같았다.

전부터 목격담과 소문은 있었으나,
요 며칠 사이에 뚜렷하게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도기와 다른 이들은 아돌반이 얻은
오케아노스의 정보를 듣고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오케아노스를 퇴치하려면
그 거처를 알아낼 필요가 있다.

바닷속에 있는 거처를 어떻게 찾을지,
또 어떤 방법으로 토벌할 것인지….

많은 과제를 공유함으로써
이야기는 한 차례 돌고….

다시 유령선의 대책에 대하여
협의하기로 하였다.


사하드 :
──타나토스 영감님,
지, 지금 뭐라 하셨소?


타나토스 :
어쩌면 유령선을
탈출에 쓸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말했네.


라크샤 :
그, 그것참 타나토스 선생님다운
억센 생각이네요.


타나토스 :
음, 살기 위해서일세.
무서워할 때가 아니지 않나.


훔멜 :
그야 배로 쓸 수 있다면
새로운 배를 만들 수고는 덜겠지만….


리코타 :
리코타, 유령선 타 보고 싶다!


다나 :
나도 흥미가 있으려나.


사하드 :
자, 자네들 제정신인가….


아론 :
나 원, 그 전에 애당초
그건 정말 배가 맞긴 한 건가?
물론 배처럼 보이긴 하지만,
기분 나쁜 시퍼런 빛이 감돌고 있었어.


도기 :
아무튼 그것도 포함해서
조사해 볼 가치는 있겠지요.
어때, 아돌.
그 배를 조사해 주지 않겠어?


@ 두말할 것도 없지
>@ 잠깐 기다려 봐


(잠깐 기다려 봐)
사하드 :
어? 아돌, 설마
자네도 유령이 두려운 쪽인가?


라크샤 :
최소한 호기심 덩어리와 같은 아돌이
그럴 리는 없어요.
아마 오케아노스 쪽이
마음에 걸리는 게 아닐까요?


도기 :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럴싸한 정보도 없고 말야.


다나 :
응, 무작정 그쪽을 찾기보단
유령선을 우선해야 하려나.


사하드 :
어이쿠, 설마 했는데….


아론 :
헌데 유령선을 조사한다 쳐도
어찌 조사한단 말인가?
언제 나타날지도
지금은 예측할 수가 없고.


타나토스 :
그것 말이네만….
요 며칠 그 배는 반드시
남동쪽 곶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네.


리코타 :
남동쪽 곶… 대체 뭐가 있나?


라크샤 :
그건 모르지만, 그러고 보니….
곧 안쪽은 아직
조사해 보지 않았을 거예요….


다나 :
가 볼 가치는 있을 것 같아.


훔멜 :
결정 난 것 같군.
날이 밝으면 그리로 가지.


섬 남동부의 이벤트 포인트가 지도에 기록되었다.


전에 미리 가 본 위치, 그중에서도 동굴을 말한다.


다나 :
아, 아돌 씨….
앨리슨 씨 말인데,
용태가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아.


라크샤 :
리히트 씨 진단으로는
아마 조산이 될 것 같대요.
…앨리슨 씨는 지금
아주 불안하실 거예요.


리코타 :
그렇다, 너무 걱정이다….


다나 :
조금이라도 마음을
편하게 해 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무슨 좋은 방법은 없으려나?


@ 어서 남편분을 찾자.
>@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는 건 어때?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는 건 어때?)
라크샤 :
물론 기뻐하긴 하시겠지만….
평소처럼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 같아요.


리코타 :
그럼 꽃은 어떠냐.
좋아하는 꽃, 보거나
향을 맡으면 분명 기운 난다.


라크샤 :
그러고 보니…
전에 들은 적이 있어요.
앨리슨 씨 고향 마을에는
멋진 꽃밭이 있고….
그곳 한쪽에 자령초라고 하는 꽃이
넓게 피어 있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남편분과
추억의 장소이기도 한 모양이에요.
다만 그리크 특유의
보기 드문 꽃이라고 하던데….


다나 :
자령초(紫鈴草)… 문자 그대로
자줏빛 방울 모양 꽃잎을 가진 꽃이구나.


리코타 :
다나 언니, 그 꽃 알고 있나?


다나 :
응, 에타니아 시대에
본 적이 있었으니까.
당시에도 희소했었고,
이 시대엔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어딘가 남아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 않으려나.


@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 어떻게든 찾아내자


(어떻게든 찾아내자)
라크샤 :
네, 가져다 드리면
분명 기뻐하실 거예요.


다나 :
그럼 정해졌구나.
되도록 서둘러 찾아야 해.


모험일지 퀘스트 페이지에
퀘스트【고향의 꽃】이 추가되었다.


라크샤 :
앨리슨 씨….
아돌, 저희끼리
자령초를 찾아보지 않겠어요?
가만히 있질 못하겠어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해 드리고 싶어요.


다나 :
이런 상태로, 게다가 조산이라니
너무 불안할 것 같아….
조금이라도 불안을
덜어 주어야 할 텐데….
아돌 씨, 서둘러서
자령초를 찾아보자!
앨리슨 씨와 이제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라도!


수녀 니아 :
앨리슨 씨는…
어젯밤부터 줄곧 몸이 좋지 않으세요.
우선 진통제 약초는
효과가 있는 것 같지만….
…무엇보다도 바깥분이 안 계시는
불안함이 견디기 어려운 것 같아요.
뭐라도 해 드리고 싶은데…
제 무력함을 통감하고 있어요.


리히트 :
이제까지 무리한 것이 탈이 났는지,
용태는 그다지 좋지 않아요….
벌써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조산의 기미가 보입니다.
저희도 각오를 해 두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다시 말을 걸면)
리히트 :
이대로는 며칠 내에
출산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저희도 최대한 준비를 하겠지만,
어머니인 본인께서 받는 부담은 클지도 모르겠어요….


(게시판)
고향의 꽃
────────────────────
의뢰인 : 표류촌
기한 : 짧음
보수 : ----
◆───────────────────◆
출산을 앞둔 앨리슨 씨의 용태가
아무래도 그다지 좋은 것 같지가 않다.

그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자
고향에 피어 있었다고 하는 자령초라고 하는 꽃을 찾자.

◆───────────────────◆


타나토스 :
흠, 그런데 다 큰 어른이
유령을 무서워하다니.


리코타 :
대체 뭐가 무섭냐?


리코타 :
뭐냐니…
이미 죽어 버린 몸이 아닌가!
자칫하면 우리까지
저 세상으로 끌려가 버리──


타나토스 :
아니, 자네 뒤에….


사하드 :
히이이익!


타나토스 :
와하하하핫, 농담일세 농담!


리코타 :
와하하하핫, 사하드 재미있다!


사하드 :
그, 그만들 하시오….


(다시 말을 걸면 – 리코타)
리코타 :
…그나저나 앨리슨, 걱정.
아돌 오빠, 유령선 조사하기 전에
어떻게든 꽃 찾을 수 없나?


(다시 말을 걸면 – 타나토스)
타나토스 :
와하하──사하드 이 친구,
반응이 아주 재미있구먼.
이거 당분간 즐길 거리가 늘었네.


(다시 말을 걸면 – 사하드)
사하드 :
히이익! 일이 어쩌다 이렇게…!
아, 아, 아돌, 죽은 사람 만큼은
화나게 해선 안 된다네, 알았지!?


(‘이야기를 한다’)
도기 :
유령선을 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게 일이 잘될까요?


아론 :
인마, 그거 말고도
생각해야 할 것이 있지 않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
위험성이 없다고도 단정할 수 없다.


도기 :
무엇보다 그게 나타날 때마다
다들 동요하기만 해서야 난감하지.
아무튼 자세한 건
아돌, 너희 보고를 기다리도록 할게.
후딱 가서 보고 와 줘.
부탁한다!

(다시 말을 걸면)
도기 :
너라면 유령선 정도는
별거 아니겠지.
후딱 가서 보고 와 줘.
부탁한다!


(‘이야기를 한다’)
아론 :
오케아노스도 그렇고,
아직 문제는 산더미 같구만.
도대체가 평소에 어디 있는지조차
알 수 없으니 말이다.
흥… 유령선 따위로
난리를 피울 때가 아니건만.

(다시 말을 걸면)
아론 :
오케아노스도 그렇고,
아직 문제는 산더미 같다.
그걸 잊어선 안 된다.


@ 이야기를 한다
@ 공예품을 만든다
@ 분해한다
@ 지도를 보여준다
>@ 로문 헌병 휘장을 건네준다
@ 그만둔다


(로문 헌병 휘장을 건네준다)
아돌은 아론에게
로문 헌병 휘장을 선물했다.


아론 :
앙? 이건….


>@ 해변에서 찾았어요
@ 아론 씨 것이 아닌가?


(해변에서 찾았어요)
아론 :
흥, 그랬군….
이게 흘러왔다는 말은,
역시 그 녀석은….
동료 친구는 출항하기 전에 배에서
“무명”에게 살해당한 모양이더군.
…칫, 내가 조금만 더 빨리
달려왔더라면….


@ …미안합니다
>@ 어떤 사람이었나요?


(어떤 사람이었나요?)
아론 :
나 참, 여기저기 다 끼어들고 싶은 게냐.
그 녀석… 폴, 그 친구는
수완이 굉장한데도 맘씨 좋은 놈이었지.
좀 더 붙임성이 없으면
사서 고생을 한다고, 그 친구에게
늘 시끄럽게 들었다.
출세했다 싶었는데 어이없이
떠나고 말다니… 그 자식.
흥… 아무튼 이건
고향에 가지고 돌아가야겠군.
아돌, 일단 고맙단 말을 해 두지.


아론의 호감도가 최대가 되었다!


(다시 말을 걸면 – 호감도 이벤트)
아론 :
…칫, 그러고 보니…
좀 귀찮은 일을 떠맡고 있었지.
이봐, 손이 부족하다.
너도 좀 도와줘야겠어.


아론 : 칫, 역시 물이 새는구만.
누구야? 엉성하게 만들어 놓고….

일단 분해해서 다시 맞출 수밖에 없겠어.
아돌, 2번 공구를 이리 다오.


>@ 역시 대단한 솜씨입니다
@ 아론 씨에게 맡기면 안심입니다


(역시 대단한 솜씨입니다)
흥… 난 필요한 일을
하고 있을 따름이다.

로문 본토에는 아직도
흉악한 지명수배범이 날뛰고 있다.

난 반드시 돌아가서
그놈들을 체포하고 말 테다.

이번과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지.


@ 물론 그렇지요
>@ 얼마 안 남았으니 함께 힘을 내죠


(얼마 안 남았으니 함께 힘을 내죠)
그래, 넌 특히
힘을 써야 할 게다, 아돌.

앞으로도 네 실력이
필요해질 일이 있을 테니까 말이다.


아 참, 이건
기밀인 데다 혼잣말인데──

임무로 수수께끼의 이변이 일어난 지역을
조사한 적이 있었지.

주변을 자세히 조사하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거든.

에스테리아, 펠가나,
거기다 셀세타 지방….

모두 《빨간 머리 검사》라는 녀석이
나타나서, 해결에 한몫했다고 하더군.

최근에는 산드리아에도 나타났다고
들었는데… 과연 진위는 어떨는지.

크크, 하여간에 해군의 높으신 양반들 중엔
흥미를 보이는 분들도 있다던데….

…어쩌면 너와는
인연이 길어질지도 모르지?


@ 충고, 고마워요
>@ 대체 누구 이야기인지…


(대체 누구 이야기인지…)
크크… 내 혼잣말에
끼어들지 마라.

…뭐, 지금은 이 섬을
나가는 것이 우선이겠지.

이제 그만 일하러 돌아가 볼까.


리틀 파로 :
유령, 있어?
유령, 없어?
유령, 보여?
유령, 안 보여?
나님, 유령,
모른다.


미랄다 :
앨리슨 씨를 위해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요리를
만들고 있는데….
지금은 식욕이 없는 모양이야.
어떻게든 기운이 났으면
좋겠는데….

(다시 말을 걸면)
미랄다 :
…사실 앨리슨 씨
남편분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을 텐데 말이야.
이것만큼은
무슨 방법이 없구나….


(‘이야기를 한다’)
디나 :
흠, 보아하니 이제부터
유령선 조사를 가나 보네?
그건 좋은데──
혹시 보물을 찾아내더라도
혼자 차지하는 건 용서 못 해!
나도 같이 가고 싶지만,
유령의 습격을 받기는 싫고….
아무튼 간에
선봉은 아돌에게 맡길게.


(‘이야기를 한다’)
카트린 :
사실 유령선의 존재는
믿지 않았었는데──
이 두 눈으로 봐 버린 이상,
의심할 여지는 없는 것 같아.
후후, 그런데 유령선을 탈취하자는
타나토스옹의 생각에는 감복했어.
선체가 파손된 것 같아 불안하지만,
재료만이라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를 한다’)
오스틴 :
요즘 도기의 윗옷 수선에
힘을 다하고 있었네만….
결국 내 손으로는
고치지 못할 것 같아 말이네.
앨리슨 부인에게 부탁하려 해도,
그녀는 쓰러져 버렸고….
………….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니
앨리슨 부인은 정말 멋진 일을
하고 있었군.
이것 참, 그녀의 재능을
얕보고 있던 자신이 부끄럽네.


레이야 :
그 유령선 또 나왔어.
진짜, 그런 비과학적인 건
있을 리가 없다고!
아마 난파선 같은 게
바닷물에 떠다니는 걸 거야.
다들 동요하지 말고
좀 더 진지하게 일하란 말야~.

(다시 말을 걸면)
레이야 :
아돌 형도 조사가 끝나면
얼른 제자리로 돌아와 줘!
안 그래도 아직
문제가 산더미란 말야~.


퀴나 :
억울하도다~…!
자!


훔멜 :
어, 억울하도다~.
흠…
대체 이게 뭐가 재미있나?


퀴나 :
쯧쯧쯧.
그럼 안 돼, 훔멜.
더 감정을 실어야지~.
유령 놀이는
유령의 마음에 몰입하는 게
중요하다구.
우선 내가 죽은 원인을 잘~ 생각해!


훔멜 :
그렇군… 해 보겠다.


(다시 말을 걸면 – 퀴나)
퀴나 :
그래, 좀 더 감정을 실어서!
안 그러면 남들을
놀라게 할 수가 없다구!


(다시 말을 걸면 – 훔멜)
훔멜 :
유령의 기분, 유령의 기분이라….
흠, 이거 제법 어려운 문제로군.


카슈 :
뱃사람들 사이에선 옛날부터
유령선 소문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
특히 유명한 건 『잔잔한 바다에서 유령선
이야기를 하면 정말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이… 이제 다들 그만들 하지그래…?
이 이상 유령선에 관여하는 건 좀…!

(다시 말을 걸면)
카슈 :
유, 유, 유령선 같은 게 있을 리가…!
뭔가 잘못 봤을 거야, 하하하하….
으으, 손이 떨려서 작업이….
…아돌, 부탁이니 어서
유령선의 수수께끼를 풀어 줘!


실비아 :
유령선이 있다면 당연히
유령도 있을지 모르겠구먼.
하하, 그렇다면 재미있겠군.
과연 이 검이 유령에게 먹힐 것인가──
한번 시험해 보고 싶군!


우선 마스터 콩 이벤트부터 한다. ‘슬럼 밀림 지대・최심부’로 워프해서 바로 갈 수 있다.


(말을 걸면)
리코타 :
『다음은 푸른 머리 소녀, 너에게 전수해 주겠다』
고 말한다.


다나 :
후후, 그럼 나란 말이구나.


스승님에게 「완숙 망고」를 바치겠습니까?
※바치고 나면 다나 혼자서
스승님과 전투를 개시합니다.


>@ 완숙 망고를 바친다
@그만둔다


스승님에게 「완숙 망고」를 바쳤다!


시작하자마자 필살 패턴을 사용한다. 주변에 에너지를 발산한다.
승리하면 이 스킬을 받는다. 나머지 패턴은 전과 동일하다.


(승리하면)
다나 :
후, 그럭저럭 따라잡았으려나.
분명히 이런 식으로 힘을 해방해서….


다나는 스킬「드래곤 웨이브」를 습득했다.


다나 :
후훗, 아무래도
내 것으로 만든 것 같아.


리코타 :
스승님 말한다.
『잘했다』


다나 :
후후, 고마워요.


리코타 :
『그건 그렇고
너희는 소질이 있다
나도 가르치는 보람이 있다』
아하하, 잘 됐다, 다들!
스승님 칭찬한다, 좀처럼 없는 일!


사하드 :
크하하, 그거 영광이로세!


다나 :
응응, 그러게!


라크샤 :
아돌과 저희
차례는 아직인데….


훔멜 :
훗, 이렇게 되면 질 수야 없지.


리코타 :
스승님 말한다.
『아무튼 기대해라
다음엔 “가장 험난한 산 정상”
에서 만나도록 하자』


다나 :
후후, 그럼 또 봐요.


마스터 콩의 호감도가 올라갔다!


다음은 장다름 정상에서 만날 수 있다. 아직은 전투 불가능.


미리 찍어둔 ‘망향곶’으로 워프하여 물음표로 이동하자.


새로운 로케이션을 발견!


배의 묘지


배의 묘지

역할을 다한 배들이
무언가에 이끌려 흘러오는,
바다 여행객의 종착점


모닥불이 있던 이 위치로 가면…


리코타 :
예쁜 꽃…
리코타, 처음 본다!


라크샤 :
자줏빛 방울 모양… 혹시….


다나 :
응, 이게 자령초야.


사하드 :
크하하, 무사히
찾게 돼서 다행일세.


남성의 목소리 :
…영차.


훔멜 :
흠, 누가 있다.


인자해 보이는 남성 :
다, 당신들은….


인자해 보이는 남성 :
아아…
이제야 사람을 만났구나.
여러분은 혹시
롬바르디아호의…?


아돌 일행은 이제까지 상황과
표류촌에 대하여 간략하게 이야기했다.


인자해 보이는 남성 :
그렇구나, 다 함께 서로 의지해서….
호, 혹시 앨리슨도 거기에….


사하드 :
오, 그 이름을 안다는 것은….


인자해 보이는 남성 :
애, 앨리슨을
알고 계시나요!?
그녀는 무사한가요!?
그녀는 잘 지내고 있나요!?


리코타 :
흠, 좀 진정한다.


다나 :
네, 아직 이름도
제대로 여쭙지 못했고요.


인자해 보이는 남성 :
미, 미안하네….
자기소개가 늦었군.


에드         
────────────
cv.아라이 료헤이(新井良平)

에드 :
새삼스럽지만, 난 앨리슨의 남편으로
재봉사 일을 하는 에드라고 해.
아무튼 곧장
아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겠니?


이리하여 아돌 일행은 에드와 합류하여…

앨리슨의 용태에 대하여 설명하고,
함께 자령초를 따고 나서
표류촌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에드 :
앨리슨…
걱정 끼쳐서 정말 미안해.
어떻게든 널 찾으려고
내 나름대로 발버둥 쳐보았지만….


라크샤 :
에드 씨가 표류된 곳은 섬의 동쪽….
흉포한 짐승도 많았기에
필시 움직이기가 여의치 않았을 거예요.


앨리슨 :
아무튼 당신이 무사해서 다행이야….
정말… 정말 다행이야….


에드 :
앨리슨….


에드 :
그래, 앨리슨.
실은 이 섬에서 자령초를 찾아냈거든.
어떻게든 네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그곳을 거점으로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아돌 일행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
테이블에 장식해 두었으니 나중에….


앨리슨 :
후후….


에드 :
애, 앨리슨…?


앨리슨 :
아니, 정말로
에드가 여기 왔구나 해서….
언제나 날 위해서 열심이어서…
너무 고마워서….


에드 :
그게, 난 아무것도….


앨리슨 :
으으으…!


에드 :
애, 앨리슨!


앨리슨 :
으아아아아앗…!


리히트 :
큰일이에요──어서 준비를──!


남편의 얼굴을 보고 안도한 탓인지,
앨리슨의 용태는 갑작스레 변하고──

예정보다 다소 일렀지만,
그대로 출산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리히트 :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사내 아이예요.


에드 :
이 아이가 우리의….
정말… 정말 사랑스러워요….
으으, 앨리슨…
고생했어, 고생 많았어….


앨리슨 :
후후, 당신도 참…
아기보다 더 울기는.
그런데 선생님, 이 아이 상태는….


리히트 :
네, 조산 문제로
체중은 다소 적은 편이지만….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저도 놀랐지만…
이건 기적적이에요.


앨리슨 :
고맙습니다….
이것도 모두 여러분 덕분이에요.


다나 :
아뇨, 무슨 그런.


리코타 :
아하하, 아무튼 한 건 해결이다.
그런데 이 아이,
리코타의 동생으로 삼고 싶다!


앨리슨 :
후후, 물론이지.


리코타 :
됐다!
이제 리코타도 누나다!


도기의 목소리 :
미안──긴급사태야!
──짐승이 습격해 온다!


사하드 :
나 원, 여전히
분위기 파악 못하는 놈들이구먼.


훔멜 :
흠, 평소보다 더
엄한 처사가 필요할 것 같군.


라크샤 :
리히트 선생님과 에드 씨는
앨리슨 씨 곁에 계세요…!


리히드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에드 :
이것이 요격전이라는 거구나──
아니, 나도 꼭 참가하겠어!
아내와 아이를
직접 이 손으로 지키고 싶어!


@ 그래요, 잘 부탁합니다!
>@ 반드시 이깁시다!


(반드시 이깁시다!)
에드 :
그래, 물론이지!
앞으로 잘 부탁할게!


퀘스트【고향의 꽃】을 달성했다!

에드가 표류촌에 참가하게 되었다!


(말을 걸면)
앨리슨 :
에드도 참, 싸우는 걸
잘 못하면서 흥분해서는….
후후… 그래도 솔직히 기뻐.
이렇게 된 이상, 어쨌든
기분 좋게 보내 주어야겠네.


에드 :
두고 봐라, 짐승 놈들──
아버지라는 존재가 얼마나 강한지
똑똑히 깨닫게 해 주겠어!
우리 가족은…
반드시 내가 지켜 주겠어!


수녀 니아 :
정말 옥구슬 같은 아기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훌쩍… 정말 다행이에요.


타나토스 :
와하하, 리코타의 남동생이라니
내겐 손자가 생긴 기분일세.
하여간
이렇게 경사스러운 일은 없네.
어서 짐승들을 정리하고,
한시라도 빨리 평온을 되찾아야겠구먼!


다나 :
후훗, 아기라…
너무 귀여웠어~…♥
좋아, 저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서 표류촌을 지키자!


라크샤 :
네, 물론이에요!
아돌, 당신도 물론
전력을 다해 싸울 거죠?


@ 물론 전력을 다할 거야
>@ 난 평소대로인데


(난 평소대로인데)
라크샤 :
뜻밖에 쌀쌀맞은 대답이네요.
그런 태도를 인정할 거라
생각하시나요?


다나 :
그래, 아돌 씨!
짐승과 고대종 같은 건 어서 물리치고,
아기를 안심시켜 줘야지!


(다시 말을 걸면 – 다나)
다나 :
아돌 씨, 여성이란 말야…
새 생명을 아끼는 존재라고.
후훗, 아무튼 저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서 표류촌을 지키자!


(다시 말을 걸면 – 라크샤)
라크샤 :
전 출산에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라서….
뭐랄까, 이토록
감동적일 줄은 몰랐어요….
자 아돌, 짐승 따윈
전력으로 내쫓아 버려요!


리코타 :
아기의 손, 아주 작다.
…하지만 힘이 넘치고 따뜻하다.
남동생, 지킨다──목숨을 걸어서라도!

(다시 말을 걸면)
리코타 :
남동생, 지킨다──목숨을 걸어서라도!
그리고 다시, 손, 잡는다!


실비아 :
새 생명의 탄생에 물을 끼얹다니…
이러니 짐승은 짐승인 게지.
아무튼 좋네──
쳐들어온다면 깨부술 따름일세.
어디서든 덤비거라!


훔멜 :
신기한 일이군….
태생이 나 같은 사람도
저 아이를 지키려는 마음이 드는군.
………….


미랄다 :
후후, 새로운 생명을 위해서라도
이번 싸움은 절대
질 수 없지.
표류촌 모두의 힘을
짐승들에게 보여주자고!


(‘이야기를 한다’)
리히트 :
앨리슨 씨의 그 미소….
무사히 출산을 마쳐서 정말 다행이에요….


리히트 :
아 참, 산후 회복에 좋은 약초를
가지러 왔었어요.
걱정 마세요, 앨리슨 씨에게는
절대 무리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자, 아돌 씨.
어서 짐승을 쫓아내도록 하죠.

(다시 말을 걸면)
리히트 :
전 당분간 앨리슨 씨에게
붙어 있을 생각입니다.
걱정 마세요, 절대 무리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자, 아돌 씨.
어서 짐승을 쫓아내도록 하죠.


리틀 파로 :
얏호, 아돌!
얏호, 아기다!
앨리슨, 출산!
아기, 출산!
다들, 기쁘다!
나님, 기쁘다!


(‘이야기를 한다’)
아론 :
요격 절차는 모두 전달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이번엔 의욕이 충만한 것 같은데?
흥… 모쪼록
허를 찔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군.

(다시 말을 걸면)
아론 :
너라면 알고 있겠지만,
기세만으로 이길 수 있을 만큼 쉽진 않아.
모쪼록 허를 찔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군.


(‘이야기를 한다’)
디나 :
훌쩍… 앨리슨 씨 출산이
무사히 끝나 정말 다행이야.


디나 :
차, 착각하지 마.
울기는 누가 울었다고 그래!
우는 아이도 그치는 행상인 디나 님께서
정에 약해질 리가 없잖아!
자, 멍청하게 서 있지 말고
어서 짐승을 쫓아내자고!


카트린 :
설마 이 섬에서 출산
장면을 맞이하게 될 줄이야….
후후, 이토록
경사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자──전력을 다해서
앨리슨 씨와 아기를 지켜야 해.


오스틴 :
앨리슨 부인의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 다행일세.
야아, 정말 경사로세!
덕분에 나의 예술가 혼도
불타오르는군…!
자, 한시라도 빨리 전투를
끝내고 창작에 힘써야겠네!


(감시대 위)
사하드 :
내 자식이 태어났을 때가
새삼 떠오르는구먼….
크하하, 하여간 무사히
태어나 주어 다행일세!
우리도 그 아이 발간 뺨에 밀리지
않을 만큼, 힘을 빡 주고 분발하세나, 크하하하!

(다시 말을 걸면)
사하드 :
아돌, 이쪽은 맡겨 주게나!
크하하, 고대종이든 뭐든
다 물리쳐 주겠네!


퀴나 :
앗, 사하드 삼촌!
또 적을 찾았어!


사하드 :
오오, 그거 잘했다!
퀴나는 눈이 참 좋구나!


퀴나 :
흐흥~, 그래야
장난치기가 편하거든~!


사하드 :
어? 그러냐?
크하하하! 눈이 중요한 점은
꼭 어부와 같구나!


(다시 말을 걸면)
퀴나 :
감시라면 맡겨 달라구!
내가 다
찾아내 줄 테니까~!


레이야 :
무사히 아기가 태어났구나.
후, 잘됐어….
헤헤… 그럼 지켜줘야겠지.
우리가 형이 되는 셈이니까.

(다시 말을 걸면)
레이야 :
헤헤, 나도 형이 되는 셈이고,
정신 바짝 차려야겠지.
좋아, 어디 힘 좀 써 볼까!


(‘이야기를 한다’)
도기 :
설마 처음부터 아이를
배고 있었을 줄이야….
나도 부주의했어.
하지만 그 덕에 다들 이제까지보다 더
의욕이 충만해진 것 같아.
헷… 질 생각은 요만큼도 안 드는군.
짐승 따윈 죄다 날려 버리자고!

(다시 말을 걸면)
도기 :
아이도 그렇지만, 탈출선도
막 조립을 시작한 참이거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힘을 내자고, 아돌!


카슈 :
자, 잠깐 있어 봐.
아직 자재 고정을….
…으으, 그나저나 고대종이라….
이제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았는데….
아무튼 배 건조도 이제부터 시작이야.
이 시점에 질 수야 없지…!
그래, 모두와 함께라면…!
반드시 표류촌을 지켜내겠어!

(다시 말을 걸면)
카슈 :
이 시점에 질 수야 없지…!
롬바르디아 선원으로서
반드시 표류촌을 지켜내겠어!


배 조립이 시작된 모습이다.


(‘요격전을 개시한다’)
지혜를 가진 자들의 습격
지역 – 바다,   WAVE 4

갑작스레 수많은 짐승이 밀어닥쳤다.
무리를 이끄는 짐승이 여럿 있는 듯,
방심은 금물이다.

그만둔다X        O요격전을 개시한다


아돌반의 초회 랭크 보너스로
다음의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
『용사의 망토X1』 (랭크S)
『힘의 영약X1』 (랭크A)
『드와니클의 등딱지X2』 (랭크 B)
『이정석X3』 (랭크 C)


(전투 후 말을 걸면)
도기 :
이번에도 무사히 버텨냈군.
아돌, 덕분에 살았어.
괜찮으면 이거 가져가.


『붉은 팔찌』를 손에 넣었다.


(‘이야기를 한다’)
다나 :
도기 씨~!
이건 여기 놓으면 되려나?


도기 :
그, 그래…
오른쪽에 놓아둬.


다나 :
응, 알았어!


도기 :
다나가 도와주고 있거든.
덕분에 편하긴 한데….
…저거 대박인데.
설마 나보다 힘이 센 건
아니겠지?


(다시 말을 걸면)
도기 :
덕분에 예정보다 빨리
완성할 것 같은데….
저 친구, 설마 나보다
힘이 센 건 아니겠지?


다나 :
아돌 씨….
아, 그게, 이 시대
배는 어떻게 만드나 흥미가 생겨서.
전부 수작업인 것도 신선하고,
특유의 기술이 여기저기에 깔려 있어.
괴, 굉장한걸….


다나 :
…아 참, 나도 모르게
자꾸 고쳐 보려는 버릇이….
아하하, 새로운 것에 흥미가
끊이지 않는 바람에 곧잘 혼이 났거든.

(다시 말을 걸면)
다나 :
저기… 좀
거들어 줘도 되려나?
이 목재를 옮기면 되려나….
영차!


사하드 :
세, 세, 세상에….
전에도 다나에겐 놀랐지만,
설마 저 정도일 줄이야….
에타니아인이 힘이 세다고는 들었네만,
저건 상식 밖이로구먼.
만약에 남자였다면
대체 어느 정도란 말인가?
역시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일지도 모르겠구먼.


리틀 파로 :
다나, 강하다!
다나, 힘세다!
다나, 도기,
힘, 누가, 세냐?


미랄다 :
후후, 다나는
정말 착한 아이야.
저래 보여도 힘이 굉장히 세서,
요전에도 식재료 나르는 걸
도와줬거든.
요리 실력은 아직 멀었지만,
남들보다 더 적극적이고….
우리 아들에게 시집와 주면
참 좋을 텐데.


리히트 :
또 무모하게 행동했구나.
넌 항상 경솔하게 굴어 탈이야.
좀 스며들 텐데 참으렴.


퀴나 :
응~? 오늘 리히트는
시원시원해서 좀 멋있는걸.
응응, 리히트 선생님도
성장했군요~♪


리히트 :
아하하… 좀 복잡한걸.
하지만 선생님이라…
고맙다, 퀴나.


(다시 말을 걸면 – 퀴나)
퀴나 :
후후, 요새 리히트,
좀 멋있어졌는걸.
예전보다 한결
선생님다워졌는걸~!


(‘이야기를 한다’ - 리히트)
리히트 :
선생님이라니, 아직
주제넘는 말이지만….
하하, 사람들이 그리 불러 주시니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카슈 :
돛대와 돛 말인데요,
이런 식으로 짜 맞추는 것이 정석인데….


아론 :
그랬었군, 설계도만으론
자세히 알 수 없었지.
그런데 이건…
상당한 수고가 들겠는걸?
갑판에도 다소 세공이 필요하겠군.


카슈 :
네, 실은 그 의논을
하고 싶어서요….


아론 :
……내 참…….
난 배 만드는 목수가 아니라고.
그래, 뭘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카슈 :
하하… 고마워요, 아론 씨!


(‘이야기를 한다’ - 아론)
아론 :
…이 동네 사람들은
사람 막 다루는 놈들뿐인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하겠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마라.


(다시 말을 걸면 – 카슈)
카슈 :
하하… 맡아 줘서 다행이야!
좀 무서운 구석도 있지만,
아론 씨는 정말 믿음직해!


(‘이야기를 한다’)
디나 :
앨리슨 씨의 출산을 통해,
왠지 표류촌의 결속력이
높아진 것만 같은걸.
나 역시 어울리진 않지만,
조금은 감동해 버렸고….
후후, 새 생명은 정말 근사한 존재야.


(‘이야기를 한다’)
오스틴 :
………….
문득 떠올랐는데….
난 이제까지 이 표류촌을 위해
구체적으로 이바지한 것이 있었나 싶네.
요격전이나 사냥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하다 치고….
다른 사람들은 그밖에도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듯 보이는군.
나는 위대한 예술가이네만…
예술로 배를 채울 순 없다네.
게다가 내 예술을 이해하려면…
일정 소양이 필요하지.
표류촌 모두가 감사할 수 있는
나만의 역할….
흠, 대체 뭐가 있을지….

(다시 말을 걸면)
오스틴 :
요격전 후에
그림이라도 그릴까 했네만….
이런 기분을 안고서는
도저히 창작할 수 있는 마음이 들지 않는군.
표류촌 모두가 감사할 수 있는
나만의 역할… 대체 뭐가 있을지….


(‘이야기를 한다’)
카트린 :
이번 요격전은 다들
여느 때와 달리 힘이 들어갔던 것 같아.
옛날부터 인간은 지켜야 할 존재가 있으면,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무기도, 지키기 위해 휘두를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는 물건일지도 모르지.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


타나토스 :
와하하, 이 피클은
맛이 기막히구먼.
헌데 이건
어디서 가져온 겐가?


훔멜 :
내가 담근 것이오.


타나토스 :
세상에, 그랬던 겐가.


훔멜 :
그렇긴 하나, 내가
요리에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니오.
“선생님”께서 도와주신 것이오.


타나토스 :
호오, 선생님이라….
알았네!
캐리어 스승이란 말인가?


훔멜 :
………….


타나토스 :
…아무래도 무슨 사정이 있나 보군.
그럼 자세히는 묻지 않음세.
그런데 이 피클 맛은….
아주 가정적이라 할까,
애정이 담긴 부드러운 맛이구먼.


타나토스 :
그 “선생님”이란 분을
소중히 대하시게나.


훔멜 :
으, 으음….


(다시 말을 걸면 – 타나토스)
타나토스 :
그나저나
이 피클은 끝내주는구먼.
와하하, 역시 훔멜은
보통내기가 아닐세.


(다시 말을 걸면 – 훔멜)
훔멜 :
아돌인가… 아무래도 피클은
마음에 드신 모양이다.
다행이군….


라크샤 :
후후, 고대종 연구도
꽤 진척되었어요.
이 섬은… 연구자에겐
최고의 낙원일지도 모르겠어요.
다만 한 가지 알 수 없는 것은….
에타니아인이 시초의 큰나무를,
《진화》를 촉구하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점이에요.
그들은 고도의 문명을 지니고,
진화라는 개념마저 해명하였어요.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 해석하게
된 걸까요.
신기한 일이에요….

(다시 말을 걸면)
라크샤 :
에타니아 사람들은, 진화를
큰나무의 은혜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어째서 그렇게 해석하게 된 걸까요.
신기한 일이에요.


앨리슨 :
여보, 그리고 리코타도.
정말 수고했어.


리코타 :
그런 것보다
누워 있지 않아도 괜찮은가?


에드 :
그래, 아무쪼록
무리하지 말라고.


앨리슨 :
응, 사람들이
기운을 북돋아 주어서 괜찮아.
그리고 지금은 직접
이 아이를 안고 싶기도 하고.


아기 :
꺄아.


리코타 :
아하하, 웃었다.


에드 :
하하, 그 품이
아주 편한가 보군.


(다시 말을 걸면 – 리코타)
리코타 :
아기는 왜 이렇게 귀엽냐?
리코타도 언젠가 꼭 아이, 만든다!


(다시 말을 걸면 – 앨리슨)
앨리슨 :
이렇게 제 아이를 안고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돌 씨와 여러분 덕분이에요.
다시금 정말 감사드려요.


(다시 말을 걸면 – 에드)
에드 :
그러고 보니… 이 아이를 위해
배내옷을 마련해 주어야겠군.
이름도 생각해 두어야 하고…
하하, 할 일이 산더미 같아.


레이야 :
형, 좀 들어 봐.
퀴나 녀석이 힘만 넘치다 그만….
갑자기 나타난 고대종에게
당할 뻔했다구, 나 참….
어떻게 구해 내긴 했지만,
그 녀석 너무 생각 없이 나대서 탈이라니까.

(다시 말을 걸면)
레이야 :
그 녀석 가끔 바보짓을 한다니깐….
어떻게 구해 내긴 했지만
후, 솔직히 간 떨어지는 줄 알았어.


실비아 :
이번에도 무사히 짐승들을
쓰러트릴 수 있었네요.
이 상태로 오케아노스라는 것도
이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상대는 거대한 데다 위치는 바닷속….
거처를 알아내더라도
보통 수단으로는 어렵겠지요.
또, 총력전으로 맞붙어도,
요격전 때보다 더 개개인의 힘이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어요.
아돌 씨, 앞으로도
서로 정진하도록 합시다.

(다시 말을 걸면)
실비아 :
아돌 씨, 앞으로도
서로 정진하도록 합시다.
나도 한숨 돌리고 나면
다시 수련에 힘쓰려 합니다.


@ 붉은색 조개껍데기를 본다 (라크샤)
@ 초록색 조개껍데기를 본다 (리코타)
@ 뾰족한 조개껍데기를 본다 (아론)
@ 조그만 조개껍데기를 본다 (앨리슨)
>@ 홀쭉한 조개껍데기를 본다 (에드)
@ 검은 조개껍데기를 본다 (타나토스)
@ 반짝이는 조개껍데기를 본다 (오스틴)
@ 그만둔다


(홀쭉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따뜻한 가정을!
──에드


수녀 니아 :
아, 아돌 씨….
실은 마침 선장님께
앨리슨 씨 일을 보고한 참이에요.
분명 크게 기뻐하셨을 거예요.
후후, 하지만
선장님도 놀라셨을 거예요.
설마 이 섬에서 아기가
태어나다니….
정말 근사하고 기적적인 일이니까요.



-계속

덧글

  • 이스팬 2016/10/04 01:02 # 삭제 답글

    아론은 이미 아돌의 정체를 알고있었네요. 어쩐지 처음부터 막대한다 싶더니...

    그나저나 산드리아의 모험까지 언급된걸 보니 이스 5도 계획엔 있긴 한가보네요. 설마 이스5도 파티 시스템을 넣을지...

    그러고보니 구작에서 로문은 이미지가 좋은 편은 아니였는데, 셀세타 이후로 이미지가 좋아지긴 했네요.

    차후에 이스6 리메이크가 되서 로문 함대랑 싸울 때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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