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클리어

 전작에 비해 전투 요소를 대폭 줄이고 어드벤처 요소를 늘였다. 각종 제작 재료나 아이템이 이전보다 확연히 늘어서 처음에는 다소 복잡한 느낌도 들었다. 그런데 그 어드벤처 요소들이 워낙 많다 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이제까지 한 타이틀 중 가장 오래 걸렸다. 분명히 재미있는 게임이었음에도 그것들을 찾다가 패드를 쥔 채로 졸아 버리는 일이 잦았다. 스토리는 고만고만한 삼류 액션 영화 같지만, 보이스가 한국어 더빙이 된 게임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이 보이스 더빙에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모양이었다. 중복 배역이 다소 많아 보이지만, 연기도 훌륭하고 좋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다. 전작보다 그래픽은 물론 모션이 좋아져서 대사와 표정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PS4 Pro 기준으로 그래픽 조절이 가능하여 프레임 중시, 그래픽 중시, 4K 기동 등의 선택이 옵션에서 가능하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모든 모드가 큰 차이가 없어 보였으며 프레임을 중시할 경우 가변 60프레임으로 게임이 가능하다. 그러나 프레임 드랍이 심한 편이다. 하지만 쾌적하게 즐기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정말 큰 문제는 로딩이었는데, 각종 수집 아이템을 모으는 것이 즐길 거리인 이 게임에서, 캠프(워프 포인트)를 오가며 걸리는 로딩은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PC판이 있는 게임이어서 지적한들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DLC가 존재하는데, 번외 편 두 편(한 편은 본편 내 등장)과 나머지는 임의의 목표를 지정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유즈맵 같은 형식인 듯하다. 아직 해보지 못했다.

 아무튼 굉장히 재미있게 했다. 아깝지 않은 선택이었다.



덧글

  • 이나시엔 2017/05/17 21:14 # 답글

    금방금방 클리어하시는것 같아요.!
  • 조훈 2017/05/17 22:28 #

    이번엔 좀 바빠서 몇 주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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