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나흘 잘 쉬었다…….

 새해 목표니 다짐이니 하는 거야 늘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셈이고, 대개는 두어 달, 빠르면 1월 중에도 잊혀진다. 그리고 정신없이 살다가 연말이 되면 다시 한 해를 돌아 보고… 아마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다 그렇게 사는가보다 싶다. 올해는 큼직하게는 좋은 일이 있었지만 그 안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한 해가 끝날 무렵에는 그마저도 다 잘 풀려서 결과적으로 올해는 참 좋은 해가 아니었나 싶다. 늘 시간과 노력이 답이었다. 아참, 올해가 아니라 이젠 작년이지.

 새해 다짐은 없고 바람이 있다면 금연은 못할 것 같으니 담뱃값이나 오르지 말았으면 좋겠다. 새 정부에서 인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새해 목표는 아니지만 이 집을 어서 사고 싶다. 큰 일이 없다면 올해나 내년 중에 돈은 다 모일 것 같은데 돈만 있다고 살 수는 없고, 가족들이 어서 나가야 하니까. 동생은 시집을 가고 부모님은 은퇴를 하든 가게 건물에 세 놓은 곳으로 이사를 가든 하면 여긴 내가 살 수 있겠지. 엄마는 준다고 했지만 반은 흘려들은 모양인데….

 아무튼, 나흘 잘 쉬었다…… 근데 조금만 더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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