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랫폼

당연하겠지만 이름값 좀 한다 싶은 게임들은 멀티플랫폼이 많다. 플스는 독점작 메리트는 있지만 그 외에는 성능 문제로 구작을 많이하고. 그렇다고 PC로 그 구작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패키지를 선호하는데 스팀을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기도 하고. 이스 시리즈의 최근작이 스팀에 있다는 것도 번역 포스트 댓글을 보고 알았는데 신기하다.

한번 컴퓨터를 바꿔 볼까 싶기도 한데, 늘 생각하지만 컴퓨터는 가격 문제가 아니라 지식 문제다. 돈이야 솔직한 말로 컴퓨터 하나 살 정도라면 그냥 썩어나는 것이 돈이지. 그냥 갑자기 위쳐3, 섀도우 오브 툼레이더가 하고 싶어져서 드는 생각이다. 며칠 전 트릴로지 패키지를 발매한 다크소울 시리즈도 구작이라 플스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PC판이 있고. 지금 컴퓨터는 벌써 10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문제가 발생한 적도 없고 지금 하는 작업에 문제가 되는 것도 없고. 죽지 마라, 린필드.


덧글

  • 3인칭관찰자 2018/10/21 19:14 # 답글

    저도 PC 업그레이드 생각하기도 했지만, 요즘 나오는 게임을 돌릴만한 사양에 많이 미달한다는 점만 빼면 지금 5년 가까이 쓰고 있는 헬쥐 노트북에 별 불만이 없는지라 아직은 보류중입니다. 뭐 돈 제법 들인 PC급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게임기는 현 상태론 달리 없다는 말을 들으니 관심은 가더군요. 위쳐 3 같은 경우 PC판 평가가 가장 좋기도 하고..
  • 조훈 2018/10/21 19:17 #

    아마 그 탓에 독점작의 메리트가 크다고 봅니다.

    플스로 하는 위쳐는 로딩이 환장한다고 하네요.
    애초 모르고 접하는 사람은 그냥저냥 한다고도 하고.

    생각해보면 제가 한 것 중에서 제법 많은 플스 게임들이 로딩이 다 더러웠는데, 의외로 신경 안 쓸지도.
  • 김안전 2018/10/21 20:00 # 답글

    AMD에 대한 거부감이 크신 모양이군요. 엔비디아에서 다시 AMD로 돌아왔고 PC부품 중 가장 비싼 부품이 그래픽 카드가 되어버렸는데, 좋긴 좋네요. 하긴 요즘 인텔 CPU가격이 미치긴 했죠. 750Ti 쓸때는 테어링이 심했는데 바꾸고 나니 그런것도 없어지는거 같군요.
  • 조훈 2018/10/21 20:20 #

    저는 그런 내용은 쓰지 않았는데... 컴퓨터를 잘 몰라서 생각없이 투자하기도 뭐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고르라면 엔비디아를 고르겠지만, 성능 문제보다는 접근성 때문에.
  • 주사위 2018/10/22 11:14 # 답글

    PC게임은 컴성능에 들여야하는 돈이 작다고 할 수 없지요.

    장점은 게임이 너무 어렵거나 할때 트레이너 구하기 쉽다는거지요.

    치트나 트레이너 없이 게임 다 즐기고 나서 트레이너 사용한 편안한 기행플레이로 끝까지 게임 뽑아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 조훈 2018/10/22 13:57 #

    그 생각을 못했네요
    모드인지 하는 건 너무 복잡하고...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몬헌 장식주 복사; 문제도 있었다고 합니다
  • 더블유키뽀 2018/10/22 21:47 # 답글

    콘솔로만 나오던 게임들도 슬그머니 PC로 나오더라고요 근데 일본산 콘솔기반 PC이식게임들은 최적화 문제가 많다는게 함정
  • 조훈 2018/10/22 23:29 #

    이럴 땐 간혹 콘솔로만 내달라는 욕심쟁이(;)들의 심정이 내심 공감도 갑니다.
    실제로 최적화 문제가 많긴 한 모양인데 어떻게든 사양으로 커버해서 콘솔을 씹어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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