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9, 1.04 패치

로딩 향상에 안정성 향상시켰다길래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게도 별로 달라진 건 없어보인다. 여전히 프레임 개판에 로딩은 전에도 특별히 불편하진 않았다. 패치 내용에 오, 탈자 수정도 눈에 띄는데 이건 빨리 읽고 넘기는 내가 봐도 많은 편이었다. 요컨대 만들다 만 게임 같다. 클리어 후에 상세히 까대겠지만… 그냥저냥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만듦새만 놓고 보면 역대 최악의 이스, 게임 자체로서의 완성도도 크게 떨어진다.

근 10년 사이에 팔콤 게임도 은근히 오타쿠들 성역처럼 돼서 까기만 하면 난리치는 사람도 있던데… 솔직히 2019년에 이런 완성도는 좀 아니지… 아예 노선 자체를 달리하는 게임들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이면 또 모를까. 이스 오리진 발매 당시에 있던 6편부터 페르가나의 맹세 이후 마땅히 발전한 면을 찾기 어렵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이건 그런 느낌 정도가 아니다.



덧글

  • 주사위 2019/10/11 21:32 # 답글

    발전을 못하면 디테일이라도 꼼꼼히 만들어야하는데 그것조차 못한 망작인건가요? OTL
  • 조훈 2019/10/11 21:37 #

    사실 제가 좀 삐딱하게 써서 그렇지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에 쓴 내용은 없는 말을 쓴 건 아니지만요...
    현지 평판도 좋고... 다만 일본 내 자국 게임의 평가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맥락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서...

    망작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플스 마련 후 여지껏 해 온 게임에 비하면... 가장 완성도의 수준이 낮은 저질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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