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1673

1. 이번 주는 휴일이 없다. 뭐 이런 회사가 다 있냐… 일요일은 출근하고 토요일은 결근할 생각이다. 같잖은 책임감도 갖지 않게 됐고 남들의 눈치도 더는 보지 않게 됐다. 예전에는 불안해서라도 멋대로 행동하는 일은 없었는데 지금은 '한 번만 걸려라' 하고 있다. 미련 없이 관두리라. 내년에 52시간 사업장이 확대된다고 하던데, 지키지 않을 시 사업장 폐쇄까지 가는 강수를 둔다면 나는 기꺼이 빨갱이가 되겠다.

일하기 싫어… 돈은 많으니까 필요 없어… 몸이 있어야 일을 하지.



2. 퇴근하고 야식으로 짜파게티를 먹었는데 지금은 배가 고파 먹을만했는데 이거 옛날만큼 맛이 없다.



덧글

  • 까진 산타클로스 2019/10/25 16:36 # 답글

    일 그만두세요.

    지금 일 관두면 내년엔 그런 사업장이 생길지도 모르겠는게 아니라 십년 안에 그냥 일 안해도 생계비 지급 바로 받는 시스템 들어올지도요.

    님이 셀프 컨트롤 잘하는 신성한 사람이라는 전제 하에.

    그 댓가로 일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조훈 2019/10/25 20:39 #

    사표냈습니다.
  • 까진 산타클로스 2019/10/25 23:52 #

    잘하셧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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